민주노총, 김두관 경남지사후보 지지선언
"민주노총 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챙길 것"
민주노총은 이날 오후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3층 강당에서 김영훈 위원장과 금속노조 박유기 위원장, 김천욱 경남본부장 등 중앙집행위원과 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경남도지사 야권단일후보와 진보교육감 후보를 비롯해 통합 창원시장, 거제시장, 진주시장에 출마한 진보정당 또는 야권 단일화 후보에 대한 집중지원을 통해 지방자치와 교육자치의 희망을 꽃피울 것"이라며 김두관 후보를 비롯한 진보진영 후보들에 대해 지원 선언을 했다.
이들은 특히 "창원, 거제지역을 중심으로 한 경남은 명실상부한 민주노총의 대표 전략지역"이라며 "이곳에 재정과 홍보를 집중지원하고 조직을 파견해 노동현장과 지역 민심을 얻을 계획이며 선거운동 기간에 민주노총 위원장이 직접 현장을 챙길 것"이라며 적극적 지원운동을 약속했다.
민주노총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정치실천단 1천명 조직, 지방선거 세액공제 및 후원회 사업, 조합원과 가족 친인척 등 연고자 찾기 운동, 현장순회 간담회 등 구체적 지원방식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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