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언제는 靑뒷산에서 촛불 보며 반성했다더니"
참여당 "MB에게 반성 기대는 미친소에 경 읽기"
이명박 대통령이 11일 촛불집회 2주년 비판 기획기사를 싣고 있는 <조선일보>에 대해 공개리에 고마움을 표시한 데 대해 국민참여당이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청와대 뒷산에 올라 촛불시위 행렬을 보며 반성했다'고 말했다"며 2년전 이 대통령 기자회견을 상기시키며 이 대통령을 비꼬았다.
양순필 참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러나 이후 MB의 행태를 보면 그의 반성이 거짓이었음이 분명하다"고 질타했다.
양 대변인은 이어 "지금 정작 참회하고 반성할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이라며 "MB에게 반성하라고 말로 하는 것은 광우병에 걸린 소에게 경을 읽는 거나 마찬가지다. 백날 말해야 입만 아프다"고 독설을 퍼붓기도 했다.
그는 "분명히 지적할 것은 지금 이 시점에 왜 이런 주장을 했느냐"라며 "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촛불 민심’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표심’으로 결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한 발언"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은 천안함 사태를 국민의 안보 심리를 자극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소속 국회의원들은 법원의 판결을 짓밟고 떼를 지어 교원단체에 가입한 교사들의 명단을 공개해 선거 이슈로 삼는다"고 열거한 뒤, "이런 행태를 보면 MB의 촛불시위 반성 발언도 국민을 편 갈라 자신들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선거 전략이 분명하다"고 비난했다.
양순필 참여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같이 말한 뒤, "그러나 이후 MB의 행태를 보면 그의 반성이 거짓이었음이 분명하다"고 질타했다.
양 대변인은 이어 "지금 정작 참회하고 반성할 사람은 이명박 대통령"이라며 "MB에게 반성하라고 말로 하는 것은 광우병에 걸린 소에게 경을 읽는 거나 마찬가지다. 백날 말해야 입만 아프다"고 독설을 퍼붓기도 했다.
그는 "분명히 지적할 것은 지금 이 시점에 왜 이런 주장을 했느냐"라며 "이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촛불 민심’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표심’으로 결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도적으로 한 발언"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이어 "한나라당과 이명박 정권은 천안함 사태를 국민의 안보 심리를 자극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소속 국회의원들은 법원의 판결을 짓밟고 떼를 지어 교원단체에 가입한 교사들의 명단을 공개해 선거 이슈로 삼는다"고 열거한 뒤, "이런 행태를 보면 MB의 촛불시위 반성 발언도 국민을 편 갈라 자신들 지지층을 결집시키려는 선거 전략이 분명하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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