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는 천안함 조사가 우선이라는 입장"
'6자회담 촉구' 주장한 반기문 총장, 주한 러시아대사와 엇박자
청와대는 4일 "한·미 간에는 천안함 조사가 진행되는 게 우선이라는 입장을 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외교안보라인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6자회담 복귀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선언한 것도 아니고 이번에도 실제로 회담결과가 나와 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다이빙궈 중국 국무위원이 지난 달 29일 전화통화를 갖고 6자회담 재개문제를 심도있게 협의한 것을 두고 미국이 6자회담과 천안함 사태를 분리하겠다는 입장을 정한 것이 아니냐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등 일각의 분석에 대한 반박인 셈.
하지만 이같은 정부 입장은 주한 러시아대사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날 잇따라 북한의 조기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한 것과 어깃장을 빚고 있고 있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청와대 외교안보라인 고위 관계자는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의 6자회담 복귀에 대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6자회담 복귀를 선언한 것도 아니고 이번에도 실제로 회담결과가 나와 봐야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과 다이빙궈 중국 국무위원이 지난 달 29일 전화통화를 갖고 6자회담 재개문제를 심도있게 협의한 것을 두고 미국이 6자회담과 천안함 사태를 분리하겠다는 입장을 정한 것이 아니냐는 정세현 전 통일부장관 등 일각의 분석에 대한 반박인 셈.
하지만 이같은 정부 입장은 주한 러시아대사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이날 잇따라 북한의 조기 6자회담 복귀를 촉구한 것과 어깃장을 빚고 있고 있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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