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정리해고 노조원, 공업용제 마셔
정리해고 충격으로 자살 시도한듯
10일 오후 4시께 광주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에서 정리해고 대상으로 분류된 생산직 노조원 김모(46)씨가 공업용제를 마신 뒤 쓰러져 있는 것을 동료 조합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김씨는 인근 병원에서 위 세척을 받은 뒤 조선대병원에 옮겨졌으나 용제가 독성이 없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사측이 노사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뒤 사측이 통보한 1천6명의 도급화 명단, 즉 정리해고 대상 명단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리해고 통고를 받은 충격으로 공업용제를 마시고 자살을 시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김씨는 인근 병원에서 위 세척을 받은 뒤 조선대병원에 옮겨졌으나 용제가 독성이 없어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최근 사측이 노사 잠정합의안이 노조 찬반투표에서 부결된 뒤 사측이 통보한 1천6명의 도급화 명단, 즉 정리해고 대상 명단에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정리해고 통고를 받은 충격으로 공업용제를 마시고 자살을 시도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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