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관되게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해온 임혜지 박사가 26일 4대강 사업을 적극 옹호한 익명의 국토해양부 관계자에게 "정부가 그렇게 자신이 있다면 한번 그 방법을 국제 사회에 수출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라고 힐난했다.
독일 뮌헨에 거주하는 건축가인 임혜지 박사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유럽에서 한창인 재자연화공사도 돈이 많이 드는 공사인데 보와 댐을 철거하지 않고도 홍수방지, 수질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다니, 그게 성공한다면 정말 대박 아니겠습니까?"라고 비꼬았다.
임박사는 이어 "그런데 왜 정부는 국제 학술대회는커녕 국내의 학자들과의 토론도 피하고 있는지요?"라고 반문한 뒤,"학술적인 토론 대신 공상 만화영화 같은 홍보물이나 만들어서 세뇌 수준으로 무조건 '좋다. 믿어라' 합니다. 토론은 쌍방에 대한 배려와 협동이고, 홍보는 일방적인 독선과 강요"라고 질타했다.
그는 "강을 깊이 파거나 보를 세우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과 융화하는 방식으로 하천 정비를 하는 것은 이미 국제적인 추세"라며 "프랑스에서는 연어의 정착을 위해서 이미 여러개의 댐을 폭파하였고, 미국에서는 수익에 비해 운영비가 더 많이 든다는 이유로 벌써 몇백 개의 댐을 철거하였습니다. 독일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하여 많은 하천에서 보의 건설을 법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라인강, 이자강 등의 대표적인 강 뿐 아니라 전국의 크고 작은 강, 샛강, 동네의 개천에서도 재자연화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라며 외국의 사례를 열거하기도 했다.
다음은 익명의 국토부 관계자가 자신의 주장을 비판한 데 맞선 임박사의 공개 답신 전문.
강 살리기? 강 죽이기!
임혜지 (2010년 3월 26일 금요일)
며칠 전에 경향신문과의 전화 인터뷰가 있은 후 사대강 공사 저지를 위한 재독한인들의 활동상이 3월 19일자 경향신문 11면에 실렸습니다. 그것을 보고 국토해양부 사대강 정책 블로그에 제가 쓴 '독일 교포를 위한 강의 - 사대강 사업'을 공개적으로 반박하는 글이 올랐습니다. 그래서 저도 공개적으로 답신을 드립니다.
반박글을 쓰신 4kang Story님이 지적한 제 글의 문젯점들이 바로 4kang Story 님의 오해와 부인에 기초해 있기에 일단 오해부터 풀어드리겠습니다.
1. 4kang Story 님은 대운하 논쟁은 대통령의 포기선언을 포함하여 수차례에 걸쳐 상세히 해명해 왔는데 왜 제가 아직도 사대강 사업을 대운하라고 오해하고 있는지 실망했다고 했습니다만...
아이러니컬하게도 사대강과 운하를 동일하게 놓고 얘기한 사람은 제가 아니라 이명박 대통령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2009년 6월 29일에 '낙동강과 한강을 연결하는 것이 대운하의 핵심공사인데 나는 두 강을 연결하지 않겠다. 고로 나는 대운하 공사를 하지 않겠다.'라고 했습니다. 곧이어 정부측으로부터 '일단 사대강 공사를 먼저 해놓고 나중에 국민이 원하면 연결해서 한반도 대운하를 만들 수 있다.'라는 발언이 나왔고, 몇달 후인 2009년 11월 27일 특별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4대강 복원은 내가 하고 4대강을 연결해서 대운하를 만드는 것은 다음 대통령이 필요하면 그때 판단하면 된다'고 공언했습니다.
낙동강과 한강을 연결하는 것만이 대운하의 핵심공사가 아니라 강을 준설하고 보를 세워 수심을 확보하는 것 역시 대운하의 핵심공사입니다. 그래서 사대강 공사를 먼저 해놓고 나중에 연결하면 운하가 된다는 말은 학술적으로 지금 운하 공사를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홍수를 방지하고 수질을 개선하는 정비 공사는 배를 띄울 수 있게 만드는 뱃길 공사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성격의 공사이며 이를 부정하거나 혼동하면 큰 폐해가 올 것입니다. 진정으로 이수와 치수를 위해서 사대강 공사를 한 것이라면 나중에 뱃길 공사/운하 공사로 이어질래야 이어질 수가 없습니다. 정부에서 무슨 공사를 했다고 주장하건 나중에 배가 뜰 수 있다면 그건 애초부터 운하 공사를 했다는 증거입니다.
2. 4kang Story님은 사대강 공사의 형태는 라인강의 운하 공사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했습니다. 강을 직선으로 만들지 않으며 콘크리트도 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사대강 공사는 강과 강을 연결하는 것도 아니고, 갑문과 선박 터미널도 없으며, 강을 직선화하지 않고, 수심과 저수로의 폭이 일정하지 않으니 배가 다닐 수 있는 뱃길 공사/운하 공사가 아니라고 하며, 한반도 대운하 사업이 추진되고 있지 않는 상황에서 독일의 라인강 운하 공사와 비교해 그 폐해를 주장한 저의 칼럼의 내용은 설득력을 가질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만...
독일의 라인강 뱃길 공사/운하 공사와 우리나라 사대강 공사는 근본적으로 아주 비슷합니다. 강바닥을 깊이 파내고 보/갑문을 세워 물을 가둔다는 결정적인 공통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강바닥 준설과 갑문의 건설은 라인강 뱃길 공사/운하 공사의 핵심적인 공정이었고 자연에 대한 치명적인 손상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자세히 알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한 링크) 라인강도 다 직선인 것이 아니고 콘크리트 구간은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준설과 보/갑문이 공사의 방향을 결정하는 근본적인 큰 줄기라면 강과 강을 연결하는 작업, 갑문과 선박 터미널을 만드는 작업, 물길을 일부 수정하는 작업, 수심과 저수로의 폭을 일부 수정하는 작업은 훗날 증축과 변경이 가능한 디테일에 속합니다. 예를 들면, 보는 물을 막아놓는 구조물이고 갑문은 물을 막아놓아 층이 진 강에서 위층 아래층으로 배를 올리고 내리는 구조물입니다. 즉, 보는 갑문의 일부입니다. 강을 막아 보를 건설하는 것은 난공사이지만 일단 보를 건설해 놓기만 하면 나중에 거기다 갑문 덧대는 공사는 어렵지 않습니다.
나중에 한반도 대운하 공사로의 변경이 가능한 방향으로 공사를 시작했다는 사실은 '일단 사대강 공사를 해놓으면 나중에 운하로 바꿀 수 있다'는 대통령의 거듭된 발언에 힘입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합니다. 제가 라인강의 사례를 들어 환경 재앙을 경고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3. 4kang Story님은 '법치주의를 따르는 한국 정부는 국가재정법, 하천법, 환경영향평가법과 문화재보호법 등 실정법을 위반한 적이 없다'고 간단하게 부인했습니다. 저는 이 점을 대단히 섭섭하게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법학자들과 법조인들이 유례 없는 국민소송을 벌이게 된 직접적인 동기를 이렇게 한 마디로 일축하시다니 정부측 실무자 분으로서 토론에 성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법 전공자가 아니므로 국민소송의 공동집행위원장이신 이상돈 법학교수님의 글을 읽고 공부해서 답변을 드리는 바, 사대강 사업은 국가재정법, 하천법, 환경영향평가법, 문화재보호법을 다 위반하였습니다.
'사대강 사업은 예비타당성을 조사하지 않아도 되는 사업에 속한다'는 정부의 주장이 기초를 두는 국가재정법 시행령 13조 2항 10호는 그 자체가 무효인 법률이며, 중앙하천관리 위원회의 심의를 거치지 않은 사대강 공사는 하천법 제 23조 1항, 7항에 대한 위법이자, 하천기본계획 수정안 역시 효력을 인정할 수 없는 안이라는 것이 법조인들의 견해입니다. 또한 사대강 종합정비 기본 계획은 정부가 아무런 사전환경성을 검토하지 않았기 때문에 환경정책기본법 제 25조에 따라 이 계획은 무효이며, 사대강 사업은 지표조사를 철저히 하지 않았으며 그것을 단 두 달만에 속성으로 해치운 23개의 기관이 수중 지표조사 허가 업체가 아니었으므로 명백히 문화재 보호법을 위반했습니다. (자세히 알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한 링크)
지금까지 4kang Story 님이 지적하신 문젯점에 대한 대답을 해드렸다고 생각하고, 작금의 사대강 공사가 성공적인 대운하 공사가 아니라는 것은 지금 정부에서 열심히, 사뭇 당황하여, 증명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저는 사대강 공사가 진정으로 강을 살리기 위한 공사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보겠습니다.
1. 4kang Story님은 환경평가가 몇 개월만에 부실하게 이루어졌다는 저의 주장이 틀렸으며 환경부에서 국책사업으로 1년 이상 축척해 온 자료를 반영한 것라고 쓰셨습니다. 그런데 참 이상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운하 포기 선언이 2009년 6월 29일에 있었고 사대강 공사의 첫 삽을 뜬 것이 그해 11월 10일입니다. 사대강 공사를 위한 준비와 설계, 조사 기간이 넉 달밖에 되지 않습니다. 환경부에서 1년 이상 축척해 온 자료라면 사대강의 전신인 대운하 자료를 말하는 것이겠군요. 대운하와 사대강 공사는 서로 다른 공사라면서 대운하를 위한 환경평가 자료를 사대강 공사에 반영했다는 말입니까? 대운하와 사대강 공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동일하다는 말입니까? 고로 대운하와 사대강 공사는 동일한 사양이라는 증거라고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2. 정부가 주장하는 강 살리기 운동은 이미 강을 살리는 취지에서 멀리 벗어나 있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의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왜냐? 철저하고 면밀한 계획이 없기 때문이지요.
강을 깊이 파거나 보를 세우는 과거의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과 융화하는 방식으로 하천 정비를 하는 것은 이미 국제적인 추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기 이전인 2년 전까지는 국제적인 추세에 발맞춰 자연과 화합하는 방향으로 하천을 정비했습니다. 강 살리기의 성공사례로 통하는 태화강과 시화호도 보를 철거하고 자연상태로 되돌리는 공사한 결과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연어의 정착을 위해서 이미 여러개의 댐을 폭파하였고, 미국에서는 수익에 비해 운영비가 더 많이 든다는 이유로 벌써 몇백 개의 댐을 철거하였습니다. 독일에서는 환경보호를 위하여 많은 하천에서 보의 건설을 법으로 금하고 있습니다. 라인강, 이자강 등의 대표적인 강 뿐 아니라 전국의 크고 작은 강, 샛강, 동네의 개천에서도 재자연화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자연에 손을 대는 작업이 아니라 자연으로 되돌리는 작업임에도 이들은 신중합니다. 사람을 살리든, 자연을 살리든 생명을 존중하는 신중함은 필수적 태도입니다. 신중함이 결여된 우리나라 정부의 강 살리기 계획은 무모하고 위험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자강 8km 구간을 재자연화하는데 준비기간 10년, 공사기간 10년이 걸렸습니다. 홍수에 의연한 강, 깨끗한 강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려면 적어도 그만큼의 시간이 걸린다는 뜻입니다. 독일인과 한국인의 능력이 동등하다는 전제 하에서 볼 때, 대운하에서 사대강 정비로 목적을 바꾼지 4개월만에 공사를 시작하여 강바닥을 폭약으로 발파하는 행위는 사대강 정비 공사의 목적이 결코 홍수에 의연한 강, 깨끗한 강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는 증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성급하게 공사판을 열어 뛰어드는 목적이 무엇일까 궁금해집니다. 대형 건설공사판을 벌인다는 그 자체이 있는지, 땅투기꾼과 건설회사에게 상을 주려는 것인지, 대한민국을 강변 위락시설의 왕국으로 만들어 경제부활을 꿈꾸는 것인지는 제가 알 수 없는 노릇이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강을 살리는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3. 우리나라에선 강을 준설하고 보를 세우는 방법으로 강 살리기를 한다고 합니다. 안타깝게도 그것은 옛날에 외국에서 운하를 만들었던 방법인데, 그 방법으로 강 살리기도 된다고 하니 그야말로 만병통치약이며 요술방망이라도 되나 봅니다. 정부가 그렇게 자신이 있다면 한번 그 방법을 국제 사회에 수출해 보시는 게 어떨까요? 유럽에서 한창인 재자연화공사도 돈이 많이 드는 공사인데 보와 댐을 철거하지 않고도 홍수방지, 수질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다니, 그게 성공한다면 정말 대박 아니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선 국제 학술대회에서 먼저 검증을 받아야겠지요. 권위 있는 학술잡지에도 한국식 신기술이라고 소개해야겠지요. 우리의 기술이 얼마나 우월한가를 밝히기 위해 국제적 인증을 받기도 해야겠고요.
그런데 왜 정부는 국제 학술대회는커녕 국내의 학자들과의 토론도 피하고 있는지요? 국민의 생존이 달린 중대한 대공사를 준비함에 있어서 학술적인 정보 교환이 절실한 이 시기에 정부의 불성실한 태도는 국민의 신뢰를 잃기에 충분합니다. 학술적인 토론 대신 공상 만화영화 같은 홍보물이나 만들어서 세뇌 수준으로 무조건 "좋다. 믿어라" 합니다. 토론은 쌍방에 대한 배려와 협동이고, 홍보는 일방적인 독선과 강요입니다.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가장 좋은 방법을 모색하는 투명한 토론은 피하고 일방적으로 밀어부치는 행위는 정부에서 국민에게 무언가 감출 것이 있는 증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위와 같은 세 가지 이유에서 저는 사대강 공사가 강 살리기 사업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그렇다면 정부에서 주장하다시피 대운하도 아니고, 우리 국민의 70%가 의심하다시피 강 살리기도 아닌 이 사대강 공사의 정체는 도대체 무엇입니까? 목적이 불투명한 공사에 국민의 세금을 그렇게 많이 쓰면서, 아니 후손의 세금까지 미리 땡겨 쓰면서, 남의 나라에서 이미 겪은 환경 재앙을 자초하다니요.
사대강 공사를 일단 중지하고 국내외의 저명한 학자들을 초청해서 학술대회를 열어 진정한 강 살리기에 대해 깊고 넓게 토론한 후에, 그리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철저히 조사하고 연구한 후에 다시 공사에 임할 것을 요청합니다. 급하다고요? 그럴 시간도 돈도 없다고요? 그럼 그만둬야죠. 요행을 바랄 일이 따로 있지요. 자연과 소통하는 유일한 언어는 과학이기 때문에 자연에 접근할 때는 과학적인 방법을 써야만 성공할 수 있습니다.
저를 비롯한 해외 동포들은 외국에서 가정을 일구어 자식을 키우고 세금을 내며 그 곳에다 뼈를 묻을 사람들입니다. 한국에 물난리가 나도 머리카락 한 올 적시지 않을 사람들입니다. 왜 그런 그들이 어렵게 번 돈을 한국의 국민소송비용에 십시일반 보태는 걸까요? 해외에 사는 동포들이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막연하고 무조건적입니다. 해외교포들에게 고국이란 개인의 손익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고 그냥 그립기만 한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치적인 계산 없이 바른말을 할 수 있는 집단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뼈를 묻을 곳도 아닌데도 우리는 지금 고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경 파괴를 국내에 사는 국민들만큼이나 아파하고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습니다.
설리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생각이 나는군요. 임혜지의 내게 말을 거는 공간들이라는 책에 보면 인터넷한가레에서 임혜지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고 나오는데, 임혜지는 그야말로 자기 편을 들어주는 애들이면 추천수를 뻥튀기해주고, 이루 말할 수 없이 심한 인신공격을 일삼는 애들을 옹호하고,
기본도 안된 글을 흠모하던 인터넷한겨레 얘기를 보고 생각난 게, 인터넷한겨레보단 좀 수준 있지만 거기도 저질 애들이 있어요. 한겨레 기자들이 직접 관리하던 웹사이트도 운영이 기괴했죠. 예를 들어 이정국 기자가 누구를 흠모하고 혐오하는 꼴도 보면 그 기자가 정치학과 학력이 허위인지 의심이 들 정도.
임혜지의 수준은 딱 이 수준: 어떻게 보면 정부의 언론 자유 침해 같지만, 위악(wiak, wiark)의 글이라는 게 너무 저질이라 한겨레가 삭제하기로 한 모양이에요. 그래서 한겨레가 인터넷한겨레에게 삭제하라고 한 것으로 나옵니다. http://m.gohackers.com/?m=bbs&bid=jobs_qa&uid=296160
임혜지에게서 반 독재의 방향성이 보여서 좋게 보려 했는데, 좋게 봐 줄 수가 없더라구요. 도저히 칼럼니스트가 될 수 없는 수준의 글을 쓰면서 칼럼니스트, 그것도 다른 칼럼니스트들을 다 눌러 짜부라뜨리는 최고의 칼럼니스트로 대접받는 게, 뭔가 뒤로 지저분하고 더러운 짓을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임혜지는 그런 사람이네요.
그런데 임혜지 글이라는 게 내용이 별로인 거에요. 임혜지를 좋아하는 게시판 운영자는 일단 허접한 글을 좋은 글로 보는 교양 없는 사람인데다가, 자신의 호불호를 운영자로서 공개 게시판에 쓰는, 공과 사를 구별할 줄 모르는 사람이구나 했습니다. 임혜지하고 수준과 가치관이 비슷하니 끼리끼리 참 친한가보다 했습니다.
코리안네트워크는 모르겠구요, 독일 교민사이트가 있었는데, 거기 칼럼란에 몇 명의 글이 올라왔는데요. 보통 운영자가 공개 게시판 글에 칼럼니스트 중 누가 더 좋으니 어쩌니 하는 글 안 쓰는데, 이상하게 운영자가 임혜지가 근래 어떤 칼럼니스트보다 탁월하다는 글을 써서 다른 칼럼니스트들을 깔아뭉개더라고요.
임혜지는 국정원 인터넷 알바 사건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 . 혜지 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제가 평소에는 안 그러는데, 혜지 누님 글은 너무 멋져서 추천 10개 눌러드렸습니다. . 게시판 운영자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인터넷한겨레에 칼럼을 연재하고 있다. . . . 독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출처: 인터넷교보문고 저자 소개
임혜지라는 저질 박사가 활동하는 것보다 훨씬 놀라운 것은 따로 있다. 모든 언론사와, 이준구 교수, 이상돈 교수 등 지식인들 중 한 명도 임혜지를 비판한 이가 없다는 점이다. 단지 4대강 반대라는 자신들과 일치하는 성향을 임혜지가 가졌다는 이유로, 조폭적 의리를 발휘해 임혜지의 악질 사기꾼 행각에 눈을 감아주었다.
파쇼 임혜지.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515963.html "나는 4대강 사업을 추진한 사람들 뿐 아니라 동조하거나 묵인한 사람들도 죄값을 치러야 한다고 믿는다." 찬성 쪽이었냐 반대 쪽이 었냐는 흑백논리로 2등분을 해서 한 쪽이 죄 값을 치르게 하자?
4대강 관련해서 정부 쪽에 조언 주는 전문가들 다 실명 밝히라고 개거품 무는 칼럼을 임혜가 썼었지. 명단을 공개하라고. 그런데, 임혜지가 만들어서 부려먹는 번역연대라는 단체는 왜 임혜지 빼고 아무도 실명을 못 밝히나? 번역연대 애기들은 지질하고 지리도 구별 못하는 저능아들이라던데.
임혜지 미이친년아. 니따위 것들이 논거도 없이, 이미 이명박 쒸이발하고 열폭하는 독자들하고 함께 열폭하는 글이나 쓰고, 니를 비판하는 글에는 얜또뭐니 같은 졸병을 시켜서 개인적인 원한으로 몰아세우고 하니 결과가 이거다. 4대강사업 여론 처음으로 찬성>반대 앞서 2010/08/10 http://blog.ohmynews.com/dangk/340258
"해외에 사는 동포들이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막연하고 무조건적입니다. 해외교포들에게 고국이란 개인의 손익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고 그냥 그립기만 한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치적인 계산 없이 바른말을 할 수 있는 집단이기도 합니다.) " - 임혜지 임혜지 미 친년아. 그럼 이것도 믿어야지. 박재광, 종신 교수 미국 위스콘신대학 건설환경공학과
주요 제품은 반듯이 메이드 인 저머니인 것을 사서 쓴다고 시사칼럼에 스스로 밝힌, 임혜지 박사께서 /근/검/절/약/하는 /검/소/한/ 생활을 하며, 무슨 /가/치/관/을 /실/천/하는 내용의 책이라며 칭송한다면, 그런 거에는 의례 비판이나 욕설이 달립니다. 흔히 있는 일이네요. 얜또뭐니님 주장처럼 한을 품은 사람이 썼을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겠네요.
얜또뭐니님처럼 저도 저 밑에 누가 가 보라고 한 블로그에 잠깐 가 보았습니다. 임혜지 고건축 박사님께서 케이크를 두 조각이 아닌 한 조각을 사서 박사님이신 남편님과 나눠 잡수셨다면, 그건 그냥 두 분께서 케이크를 조금만 잡수셨구나 하고 말 일입니다. 거기다가 부귀영화를 누려본 적이 /없/다/는/, 그러나 수천만원 국제 번개팅은 여러 차례 했고,
검색을 잘 하시는 얜또뭐니님께서는, 4대강 문제를 다룬 글 중 임혜지 말고 다른 사람들이 쓴 글들을 찾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왜 부실 조사인가 하는 문제를 비롯한 여러 측면에 관해, 논거를 제대로 사용하여 논리적으로 쓴, 알찬 내용이 담긴 글들을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독일의 뭐는 몇 년인데 한국은 몇 개월이므로 부실 조사라며 (얜또뭐니님 표현을 빌자면 ) /열/폭/하는 식의 임혜지 글은 잘못된 글입니다. 임혜지가 대화를 했다며 자랑하면서도 빠뜨린 부분에 나와 있듯이, "4대강"도 대운하도 아닌 다른 명목으로 몇 년간 싸여 온 자료 중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있을 지도 모르니까요.
얜또뭐니/ "너가 안상수한테 뭐라 했는지 그걸 누가 안다고 질헐이냐" 하!~ 이런, 글도 못 읽는 놈이네. 검색해서 나오는 안상수 비판 댓글들은 다 "니"라는 사람이 올렸고, 안상수의 철천지 원수고, 아주 한을 품고 썼고, 발뺌을 하고, 얜또뭐니는 "니"의 억울한 사연이 궁금한 것이니? 열심히 물어보고 다니렴.
공적인 사항에 관한 의견표명을 개인적 원한관계에 의한 것으로 격하시켜서 안상수를, 혹은 군대 안 간 현 고위 공직자들을 옹호하려는 사람이지. 니 주장대로, 임혜지 글들에 어떤 일관된 비판 댓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 내용에 주목할 필요가 있고, 누군가가 그것을 정리해서 더욱더 세상에 크게 널리 알려야 되겠네.
얜또뭐니/ 너는 정체가 뭐니. 난 임혜지 글을 검색해서 그 모든 글들에 무슨 댓글들이 달렸는지 다 확인한 적도 없고, 앞으로 그럴 생각이 없는데. 그런데, 너는 검색을 일일이 다 해 보았다고 주장을 하고 있구나. 니 스스로가 임혜지가 아니라면, 너는 오늘부터 임혜지 스토커다. 정상인이 그런 열정을 가질 순 없지.
성조기 흔들며 미국 만세 부르고, 차에 가스통 달고 돌진하는 등의 단체들이 있습니다. 대화를 시도해 보면 도저히 대화가 안 되는 분들이지요. 한나라당은 그런 단체들과 적어도 겉으로는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4대강 반대 운동진영도 임혜지 같은 저질류와는 거리를 두어야 합니다.
싸우어크라프트/ "단순히 조국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글을 쓴 것입니다." 그래서 틀린 내용을 나열하는 임혜지 글들을 기사화해도 좋다? 송전탑/ 위대하신 임혜지께서 교포는 바른 말을 할 수 있는 집단이라고 말씀(아니, 일방적 선언, 주입, 세뇌)하시었다. 너는 거기에 반역했으므로 나중에 임혜지 쫄개한테 크게 당한다.
제가 보기에는 임혜지는 4대강에 대해 공학적 판단을 할 능력이 애당초 없습니다. 이는 무터킨더님의 블로그에 나타난 댓글 대화에서도 잘 드러났지요.임혜지가 전문가도 아니며, 일반인의 글쓰기 기준으로도 기본도 안된 임혜지글을, 박태견 기자 같은 분이 임혜지가 박사라고 소개하면서 권위를 부여했습니다. 4대강 반대 운동에 역효과를 가져다 주는 일입니다.
하지만 공학도가 공학적 판단을 정치적 방향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보를 취사선택하거나 충분한 검토 없이 발언한다면 자연인으로서의 정치적 권리는 누릴 수 있을 지 모르겠습니다만, 공학도로서의 자질엔 문제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공학적 판단을 바탕으로 정치적 판단을 하는 것과, 정치적 판단이 우선되어 공학적 판단이 따라오는 건 완전히 다른 문제니까요."
임혜지가 글마다 거짓말과 틀린얘기를 섞는 것과 같은 현상에 대해서 무터킨더님의 블로그에 누가 단 댓글에 잘 나와 있습니다. 임혜지는 자기의 블로그에 이 사람과의 대화내용을 올리면서 이 내용이 있는 부분은 누락시켰네요. "공학도도 사람인 이상 정치적 지향점을 가지고 방향성을 드러낼 순 있습니다. 그 자유를 누릴 권리는 절대로 침해되어서는 안되지요.
"싸우어크라프트" 객관적으로 최소한의 글쓰기의 기본도 안 된 임혜지 글이 기사화 되는 것은 나라를 위해서도 4대강 저지를 위해서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배가 뜨면 운하라는 식의 객관적으로 틀린 얘기를 나열한 글은 기사화는 커녕 신문의 "독자의 소리" 등에도 실리지 않습니다. 임혜지가 줄대기를 하는 부도덕한 인간이 아니고서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글쓴 분은 한국인으로 외국에 거주하면서 단순히 조국을 걱정하는 마음에서 글을 쓴 것입니다. 수준 이하의 비난을 목적으로 글을 올리지 말고 반대하시는 분들도 객관적인 입장에서 읽어 볼 수 있는 아량이 있어야 합니다. 글 쓴 분께는 조국을 걱정하시는 마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부에서 무슨 공사를 했다고 주장하건 나중에 배가 뜰 수 있다면 그건 애초부터 운하 공사를 했다는 증거입니다." 이런 게 좋다고 흥분하세요, 박태견 기자? 배가 뜨면 운하라고요? 이거 명백한 거짓말입니다. 이명박은 바로 이런 저급 수준인 임혜지가 뜨길 내심 바라고 있을 것입니다.
이명박 찍은 국민이 돈이 좋아 그랬다는 것은 지나친 단순화입니다. 그들에게는 민주진영이나 진보진영도 깨끗하지 않아 보인다는 점을 간과해선 안됩니다. 진보도 다를 바 없이 ㅅ석었다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됩니다. 케이비스 쌈에서 토목 전문가가 아닌 임혜지가 나서는 모습 등등은, 자격도 안 되는데 고소영이라서 장관에 임명되는 모습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유시민은 인터넷에 알바 푸는 거 아니냐는 의심을 받는 사람인데, 그래도 "시민이 형~" 이런 류의 댓글은 안 달립니다. 임혜지에게는 아예 "혜지 언냐"하는 댓글이 나오네요. 임혜지는 얼마나 정치를 하고 줄을 대서 뜬 사람이길래, 교포는 이해관계가 없으니 공정한 주장을 한다는 헛소리로 자신을 위장을 해야 했을까.
수출하자는 말이 후련한가요? 그건 이명박을 돕는 프로파간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성공을 해서 보여주어야 수출하니 더욱더 열심히 서둘러서 4대강 작업을 하자고 할 테니까요. 이러니까 의식있는 사람들 사이에선 임혜지는 첩자 아니냐, 첩자든 뭐는 저런 수준의 사람은 어차피 전문가도 아니니 좀 빼자 하는 얘기가 나오죠.
ㅋㅋㅋ 거참 시원한 논리로고. 수출에 환장한 개박이는 저것도 좀 수출도 하고 해서 외화도 벌고 그러지 그러냐? ㅋㅋㅋㅋ 하긴 강바닥 파헤치고 보건설해서 강을 보호한다는 개?같은 소리를 아무도 믿지 않을거라는거 지들도 잘 알겠지? 수출시장에서 지껄여봐야 미치ㄴ년 소리만 듣지..ㅋㅋ
예상했던 대로 "ㅁㅇㄻㅇ"류의 임혜지 졸개 아이디가 나와서 임혜지를 옹호하는데, 논리는 하나도 없네요. "대학근처 얼씬도 못한"것처럼보이는"" "촌스런" 같은 인신공격성 말 밖에 할 말이 없나 보네요. 이런 사례도 임혜지와 그 숭배자들이 사이비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지요.
그런 수준의 사람도 나름대로 존재 가치는 있지만, 그런 수준의 사람을 자꾸 전문가로 대접해 주면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것이니, 기자나 정당, 정부 관계자들은 정신 차리세요. 이런 수준의 사람이 전문가로 대접받는 다는 것은 이 사람이 아주 정치를 열심히 하고 다닌 다는 증거가 아닌가 싶네요.
기자님들, 민주당 등 기타 정당 관계자분들, 그리고 정부에서 인재 관리하시는 분들, 임혜지 같은 가짜 걸러내는 게 나라 살리는 길입니다. 임혜지 글 중에 전문가에게서만 나올 수 있는 참신한 논거가 제시된 글 보셨어요? 생활부 기자하다가 사회부로 막 옮긴 신참 기자도 그냥 취재하면 다 쓸 얘기를, 유난히 많은 논리적 오류를 섞어서 쓰는 게 임혜지이지요.
저는 그냥 부자인 사람보다 임혜지처럼 부자로서 별 짓 다 하고 살면서, 지가 뭐 검소한 성인 군자인 양 위선 떨고, 그 것짓으로 책장사까지 하는 사람이 더 싫습니다. 여기 댓글에 보니 임혜지의 거짓됨이 조금이나마 소개가 되어 있네요.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indprism&logNo=80094739547
This is merely one example. All of Ms. Lim's articles contain logical flaws. She often becomes over-excited. She will do more harm than good to our anti-MB movement.
Then, should we believe the US 교포 who claimed in 2008 that the beef to be imported from the US would be 100% safe? Hell, no. Ms. Lim would not believe those 교포, either.
There are many evidence showing that Ms. Lim is fake. "해외에 사는 동포들이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막연하고 무조건적입니다. 해외교포들에게 고국이란 개인의 손익에 별 영향을 미치지 않고 그냥 그립기만 한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치적인 계산 없이 바른말을 할 수 있는 집단이기도 합니다.) "
우리의 조국은 드디어 망했다. 이제 632Km의 콘크리트로 도배된 거대한 운하가 강물을 가두고, 물은 썩어 죽음의 호수가 되어 생태계가 파괴되며, 모든 문화유적들이 파괴되는 민족정기의 말살이 시작된 것이다. 어찌 막아야 할 것인가? 방법은 독도망언으로 표면화된 이 매국적인 정권을 응징하는 길 뿐인 것이다. 민중의 선거혁명을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