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명진스님 교체 압력, 국기 흔드는 행위"
"국정조사 통해서라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명진스님이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가 자신의 축출을 압박했다고 주장한 것과 관련, 박주선 민주당 최고위원이 이를 '국기를 흔드는 행위'로 규정하며 안 원내대표를 질타했다.
검찰 출신인 박주선 최고위원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 헌법 20조 2항에는 <국교는 인정되지 않고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되어 있다"며 "대법원을 이명박 정권의 산하기관으로 만들어서 삼권분립을 부정하고, MBC를 장악해서 나팔수 정권방송을 만들려 하더니 이제는 드디어 종교계마저 압력과 회유를 해서 이명박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는 종교지도자를 교체하라는 것은 정말 국기를 흔드는 문제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봉은사 명진 스님은 본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스스로 봉은사에서 걸어나가서 승적부에 있는 본인의 이름을 삭제하겠다'고까지 하면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며 "국기를 뒤흔든 이 문제를 국회차원에서 국정조사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국정조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다시는 정치권 내지는 정권이 종교에 부당한 압력과 편법을 동원해서 종교의 자유와 종교의 신성함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민주당이 앞장서야 한다"며 거듭 당 차원의 철저한 진상규명 노력을 촉구했다.
검찰 출신인 박주선 최고위원은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 헌법 20조 2항에는 <국교는 인정되지 않고 종교와 정치는 분리된다>고 되어 있다"며 "대법원을 이명박 정권의 산하기관으로 만들어서 삼권분립을 부정하고, MBC를 장악해서 나팔수 정권방송을 만들려 하더니 이제는 드디어 종교계마저 압력과 회유를 해서 이명박 정권의 입맛에 맞지 않는 종교지도자를 교체하라는 것은 정말 국기를 흔드는 문제로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이어 "봉은사 명진 스님은 본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니라면 '스스로 봉은사에서 걸어나가서 승적부에 있는 본인의 이름을 삭제하겠다'고까지 하면서 진상규명을 요구하고 있다"며 "국기를 뒤흔든 이 문제를 국회차원에서 국정조사를 통해서라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국정조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다시는 정치권 내지는 정권이 종교에 부당한 압력과 편법을 동원해서 종교의 자유와 종교의 신성함을 해치는 일이 없도록 민주당이 앞장서야 한다"며 거듭 당 차원의 철저한 진상규명 노력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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