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 "민노당 서버 압수수색, 명백한 야당 탄압"

"지방선거서 한나라 패배 예상되자 흉계 꾸며"

민주당은 7일 경찰의 민주노동당 서버 압수수색에 대해 "정말 충격적이다. 명백한 야당에 대한 탄압"이라고 비난했다.

노영민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경찰이 정당의 당원명부마저 검열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정당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겠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노 대변인은 "더욱이 이번 수사의 발단은 전교조와 전공노의 시국선언이었다"며 "그러나 경찰은 지금 시국선언은 뒷전이고 불법으로 입수한 자료를 근거로 일파만파로 사건을 키우고 있다"고 이번 압수수색이 별건수사임을 지적했다.

그는 "새벽같이 들이쳐 압수수색을 실시하는 행태도 놀랍지만 민주노동당 서버를 뒤지고 있는 경찰이 또 무슨 흉계를 꾸밀지 걱정스럽다"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 여당의 패배가 예상되니 미리 야당들을 탄압해 사전에 여당의 패배를 막아보겠다는 것인가"라고 지방선거용 야당 탄압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김미영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0 0
    5년 천하

    구린게 많다는 뜻임.
    범법 사유가 있으면 처벌 받음이 마땅하지, 뭘 숨기고 싶어서 증거인멸을 위해 빼돌리는 첩보작전을 펼치냐?
    이것도 민주와 정의를 위해서야?
    아무대나 민주 찾고 정의 찾지마라.
    특히 정의는 조물주나 판사가 쓰는 단어지 니들처럼 지저분하기 이를때없는 정치인의 입에 오르내릴 단어가 아니다.

  • 2 4
    ㅋㅋㅋ

    밑에님 글에다 덧붙이면, 이미 하드디스크 두개가 사라졌다는 사실..
    구린거 없으면, 대체 왜그랬냐..민노당아..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