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민노당 서버 압수 재시도 실패
이정희 의원 등의 완강한 차단으로 실패
경찰은 6일 민주노동당 홈페이지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다시 시도했지만 민노당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날 정오께 새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서버가 보관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KT 인터넷데이터센터에 수사관 10명을 보냈지만 민노당 이정희, 홍희덕 의원 등 200여명에게 가로막혔다.
경찰은 오후 5시10분께 민노당측에 압수영장을 제시하고 6시30분부터 40여분간 3차례에 걸쳐 센터 진입을 시도했지만 민노당의 완강한 저항으로 실패했다.
경찰은 민노당이 입회에 동의하지 않아도 서버 관리자인 KT가 동의한 상태라 압수수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민노당은 야당 사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민노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미 지난 4일,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된 바 있고 세시간이 넘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 졌지만 경찰은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그런 경찰이 사과하기는 커녕, 이제 와서 또 다시 증거를 찾겠다며 뒤진 곳을 또 뒤지겠다고 하는 것은 민주노동당을 두 번 유린하는 폭거"라고 비난했다.
민노당은 "경찰은 오늘 새로운 영장을 통해 민주노동당 서버를 심지어 복제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공당의 서버와 투표함을 파헤치는 것도 모자라 복제까지 하여 압수수색 하겠다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정당활동에 대한 심대한 침해이며, 정당원들의 정치적 기본권에 대한 중대한 유린"이라며 경찰을 맹비난했다.
이날 정오께 새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서버가 보관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KT 인터넷데이터센터에 수사관 10명을 보냈지만 민노당 이정희, 홍희덕 의원 등 200여명에게 가로막혔다.
경찰은 오후 5시10분께 민노당측에 압수영장을 제시하고 6시30분부터 40여분간 3차례에 걸쳐 센터 진입을 시도했지만 민노당의 완강한 저항으로 실패했다.
경찰은 민노당이 입회에 동의하지 않아도 서버 관리자인 KT가 동의한 상태라 압수수색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지만, 민노당은 야당 사찰이라고 반발하고 있다.
민노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미 지난 4일, 경찰의 압수수색이 진행된 바 있고 세시간이 넘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 졌지만 경찰은 증거를 찾지 못했다"며 "그런 경찰이 사과하기는 커녕, 이제 와서 또 다시 증거를 찾겠다며 뒤진 곳을 또 뒤지겠다고 하는 것은 민주노동당을 두 번 유린하는 폭거"라고 비난했다.
민노당은 "경찰은 오늘 새로운 영장을 통해 민주노동당 서버를 심지어 복제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공당의 서버와 투표함을 파헤치는 것도 모자라 복제까지 하여 압수수색 하겠다는 것은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정당활동에 대한 심대한 침해이며, 정당원들의 정치적 기본권에 대한 중대한 유린"이라며 경찰을 맹비난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