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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4대강 수상비행장, 강부자 정권답다"

"무모하다 못해 무식한 정권"

민주당은 28일 정부의 4대강 수상비행장 설치 구상과 관련 "고소영, 강부자 정권답다"고 비난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힐난한 뒤, "정부는 배를 띄우지 않으니 4대강 사업은 대운하가 아니라고 우기고 있다. 마찬가지로 비행기는 배가 아니니 무엇이 문제냐고 말할지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김 부대변인은 "멀쩡한 농민을 몰아내고 22조원 이상의 국가예산을 퍼부어 보를 쌓고 준설을 해서 자전거도로를 만들고 수상비행장을 건설하겠다는 것이 문제가 아니면 무엇이 문제인가"라고 반문한 뒤, "무모하다 못해 무식할 정도의 대운하 밀어붙이기를 보니 독재정권도 이렇게 무모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독설을 퍼부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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