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명숙 총리 "국민에게 심심한 사과"
정책실패 시인, 盧대통령은 끝내 사과 요구 외면
한명숙 국무총리가 '바다이야기' 사태와 관련, 대국민사과를 했다. 노무현 대통령은 끝내 야당들과 여론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사과석상에 나서지 않았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발표한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사행성 게임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무엇보다 서민생활과 서민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으며, 이로 인해 국민 여러분이 겪은 고통과 심려에 대해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로서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의 확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사행성 게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제도적 허점과 악용 소지를 미리 대비하지 못한 정부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정부의 정책실패를 인정했다.
그는 "정부는 현재 진행중인 감사원 감사와 검찰 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사안의 발본적인 해결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며 "철저하고 성역없는 수사를 통해 국민에게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모든 잘못의 원인과 경과를 철저히 규명해서 책임소재를 분명히 밝히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 중앙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발표한 대국민 사과문을 통해 "사행성 게임이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무엇보다 서민생활과 서민경제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했으며, 이로 인해 국민 여러분이 겪은 고통과 심려에 대해 내각을 총괄하는 총리로서 심심한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사태의 확산에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사행성 게임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제도적 허점과 악용 소지를 미리 대비하지 못한 정부의 책임을 통감한다"며 정부의 정책실패를 인정했다.
그는 "정부는 현재 진행중인 감사원 감사와 검찰 조사를 바탕으로 이번 사안의 발본적인 해결을 위해 최선 다하겠다"며 "철저하고 성역없는 수사를 통해 국민에게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또 "모든 잘못의 원인과 경과를 철저히 규명해서 책임소재를 분명히 밝히겠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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