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성 노동연구원장 사표, 노조 파업 중단
파업 85일째만에 박 원장 결국 퇴진
박기성 한국노동연구원장이 사표를 제출하면서 노동연구원 노조가 14일 85일째 해온 전면 파업을 전면 중단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전국공공연구노조 산하 한국노동연구원 지부는 이날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동연구원은 이날 긴급총회를 열어 조건 없이 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고 복귀 시점을 논의 중이다.
이날로 85일째 파업을 계속해온 노동연구원 노조가 이처럼 파업을 중단키로 한 것은 파업의 원인을 제공해온 박기성 원장이 사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동연구원에 따르면 박 원장은 이날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사표를 제출, 현재 수리절차가 진행 중이다.
뉴라이트 출신인 박 원장은 지난 8월 취임후 개헌시 노동3권 조항 삭제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왔으며, 지난 1일에는 국책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일방적으로 직장폐쇄 조처를 내리는 등 강경대응으로 노조와 벼랑끝 대립을 계속해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연맹 전국공공연구노조 산하 한국노동연구원 지부는 이날 파업을 중단하고 업무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동연구원은 이날 긴급총회를 열어 조건 없이 파업을 철회하기로 결정했고 복귀 시점을 논의 중이다.
이날로 85일째 파업을 계속해온 노동연구원 노조가 이처럼 파업을 중단키로 한 것은 파업의 원인을 제공해온 박기성 원장이 사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노동연구원에 따르면 박 원장은 이날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에 사표를 제출, 현재 수리절차가 진행 중이다.
뉴라이트 출신인 박 원장은 지난 8월 취임후 개헌시 노동3권 조항 삭제 등의 발언으로 물의를 빚어왔으며, 지난 1일에는 국책연구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일방적으로 직장폐쇄 조처를 내리는 등 강경대응으로 노조와 벼랑끝 대립을 계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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