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일 신종플루 '심각'으로 격상
수도권-충청에서 신종플루 맹위 떨쳐, 한파까지 가세
정부가 3일 신종플루의 국가전염병재난단계를 최고인 '심각'(Red)으로 올리기로 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 감염환자 증가세가 우려할 만한 수준에 이른 데다 향후 3-4주간 이같은 증가추이가 계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회의와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3일 오후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발표내용에는 국가전염병재난단계 상향조정과 행정안전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중앙인플루엔자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인력동원 계획, 신종플루 감염 차단을 위한 부처별 대책 등이 담길 예정이다.
국가전염병재난단계는 '관심(Blue)-주의(Yellow)-경계(Orange)-심각(Red)' 등 4단계로 구분돼 있으며, 정부는 지난 7월 21일 신종플루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일로에 있자 '경계'를 발령했고 지금까지 이를 유지해왔다.
한편 신종플루는 때이른 한파까지 몰아닥치면서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집계한 결과 지난달 31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휴업 학교 수는 총 528곳으로 전날(427곳)에 비해 101곳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56곳, 초등학교 316곳, 중학교 98곳, 고등학교 46곳, 기타학교 12곳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79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89곳, 인천 58곳, 대전 56곳, 충남 35곳, 경북 34곳, 대구 24곳 등이었으며 부산과 울산, 제주는 각 1곳, 충북 3곳 등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신종플루 감염환자 증가세가 우려할 만한 수준에 이른 데다 향후 3-4주간 이같은 증가추이가 계속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관계부처 합동회의와 전문가 회의 등을 거쳐 3일 오후 종합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발표내용에는 국가전염병재난단계 상향조정과 행정안전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한 중앙인플루엔자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및 인력동원 계획, 신종플루 감염 차단을 위한 부처별 대책 등이 담길 예정이다.
국가전염병재난단계는 '관심(Blue)-주의(Yellow)-경계(Orange)-심각(Red)' 등 4단계로 구분돼 있으며, 정부는 지난 7월 21일 신종플루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일로에 있자 '경계'를 발령했고 지금까지 이를 유지해왔다.
한편 신종플루는 때이른 한파까지 몰아닥치면서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을 통해 집계한 결과 지난달 31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휴업 학교 수는 총 528곳으로 전날(427곳)에 비해 101곳 증가했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56곳, 초등학교 316곳, 중학교 98곳, 고등학교 46곳, 기타학교 12곳이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179곳으로 가장 많고 서울 89곳, 인천 58곳, 대전 56곳, 충남 35곳, 경북 34곳, 대구 24곳 등이었으며 부산과 울산, 제주는 각 1곳, 충북 3곳 등으로,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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