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기성용, 성인대표팀에 전념하라"
이집트 FIFA U-20 월드컵 출전 가능성 둘러싼 논란에 쐐기
다음달 이집트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출전 여부로 관심이 모아졌던 기성용(FC서울)의 거취가 성인 대표팀에 주력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월드컵 7회 연속 진출 국가대표팀 사진전' 참석후 기자들과 만나 "기성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며 "청소년 대표팀에 참가하지 않고 성인 대표팀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도 "유럽을 살펴보면 성인 대표팀에서 뛰는 선수들은 청소년 대표팀서 활약하지 않는다"며 "체력적인 부분이나 부상의 염려 때문에 동시에 활약하는 것은 찾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교통정리로 기성용은 소속팀인 FC서울의 정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모두 소화할 수 있게 됐고,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성인 국가대표팀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 준비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내심 합류를 기대했던 U-20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기성용에 대한 미련을 접어야 하는 처지가 됐다.
조중연 대한축구협회장은 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월드컵 7회 연속 진출 국가대표팀 사진전' 참석후 기자들과 만나 "기성용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며 "청소년 대표팀에 참가하지 않고 성인 대표팀에만 전념할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허정무 대표팀 감독도 "유럽을 살펴보면 성인 대표팀에서 뛰는 선수들은 청소년 대표팀서 활약하지 않는다"며 "체력적인 부분이나 부상의 염려 때문에 동시에 활약하는 것은 찾아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같은 교통정리로 기성용은 소속팀인 FC서울의 정규리그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모두 소화할 수 있게 됐고,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성인 국가대표팀의 2010년 남아공월드컵 준비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됐다. 반면 내심 합류를 기대했던 U-20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은 기성용에 대한 미련을 접어야 하는 처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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