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손등뼈 골절로 '시즌 아웃'
지난 2일 두산전 도중 김현수의 타구에 왼손목 맞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좌완 에이스 김광현이 경기 중 입은 부상으로 잔여 시즌 경기 출전이 어려워졌다.
김광현은 지난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회 말에 김현수의 직선 타구를 왼 손목에 맞고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곧바로 교체됐다.
지난 3일 SK 구단에 따르면, 김광현이 인하대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결과 왼손 손등과 손목 사이의 가운데 손가락 뼈에 금이 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3주가량 왼손에 깁스를 해야 하고 회복해서 공을 던지기까지는 최소 1개월 반 정도가 걸린다는 병원 진단을 받아, 김광현은 최소한 페넌트 레이스 기간중 마운드에 오르지는 못할 전망이다.
지난해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에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던 김광현은 올해 페넌트 레이스에서 다승(12승), 평균 자책점(2.80), 승률(8할5푼7리) 등 세 부문에서 1위를 달리며 투수 3광왕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었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타이틀에 대한 기대를 접어야 하는 처지가 됐다.
SK는 주전포수 박경완의 부상에다가 에이스 김광현까지 예기치 않은 부상을 입게 되면서, 피를 말리며 진행중인 선두순위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김광현이 부상을 당한 지난 주말 SK의 팀 순위는 1위에서 3위로 추락한 상태다.
김광현은 지난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경기에서 3회 말에 김현수의 직선 타구를 왼 손목에 맞고 그라운드에 쓰러진 뒤 곧바로 교체됐다.
지난 3일 SK 구단에 따르면, 김광현이 인하대 병원에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한 결과 왼손 손등과 손목 사이의 가운데 손가락 뼈에 금이 간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3주가량 왼손에 깁스를 해야 하고 회복해서 공을 던지기까지는 최소 1개월 반 정도가 걸린다는 병원 진단을 받아, 김광현은 최소한 페넌트 레이스 기간중 마운드에 오르지는 못할 전망이다.
지난해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에다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도 빼어난 활약을 펼쳤던 김광현은 올해 페넌트 레이스에서 다승(12승), 평균 자책점(2.80), 승률(8할5푼7리) 등 세 부문에서 1위를 달리며 투수 3광왕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었으나 불의의 부상으로 타이틀에 대한 기대를 접어야 하는 처지가 됐다.
SK는 주전포수 박경완의 부상에다가 에이스 김광현까지 예기치 않은 부상을 입게 되면서, 피를 말리며 진행중인 선두순위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김광현이 부상을 당한 지난 주말 SK의 팀 순위는 1위에서 3위로 추락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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