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파' 김두현-오범석, K리그 복귀
김두현, 친정팀 수원삼성 입단. 오범석은 울산현대행
유럽 무대에서 뛰던 김두현(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과 오범석(사마라FC)이 K리그로 복귀했다. 김두현은 친정팀인 수원삼성에 입단했고, 오범석은 울산현대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수원은 28일 저녁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김두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수원은 김두현이 지난해 5월 웨스트브롬위치로 완전 이적할 당시 이적료인 11억원의 절반을 이적료로 지급했다.
김두현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배번은 수원에서 활약할 당시의 배번이던 4번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4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된 김두현은 지난 2001년 통진종고를 졸업한 뒤 연고지명으로 수원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5시즌 동안 활약하며 100출전 8골 9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수원이 김두현을 영입한 것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한 조원희(위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다. 수원은 조원희의 이적 이후 백지훈, 안영학, 박현범 등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지만 백지훈이 부상으로 전력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인 데다 다른 대체 요원들도 조원희의 공백을 메우기에 부족한 모습을 보여 조원희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김두현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현은 소속팀인 웨스트브롬위치가 올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데다 개인적으로도 팀내 입지도 불안해 그동안 유럽 몇몇 구단과 이적 협상을 벌여왔으나 이적료와 군 복무 문제 등으로 유럽 내 이적에 실패, 결국 K리그 복귀로 거취를 결정하게 됐다.
한편 허정무호의 오른쪽 윙백으로 중용되고 있는 오범석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채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러시아와 한국을 오가며 대표팀 차출에 응하는데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일단 K리그로의 복귀를 결정했다.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최근 K리그에서 최근 7경기 무패(4승3무)를 기록 중인 울산은 오범석 영입(계약기간 2년 6개월)으로 오른쪽 오범석-왼쪽 현영민이라는 안정된 측면 수비진을 확보하게 됐다.
수원은 28일 저녁 구단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김두현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수원은 김두현이 지난해 5월 웨스트브롬위치로 완전 이적할 당시 이적료인 11억원의 절반을 이적료로 지급했다.
김두현의 계약기간은 3년이며 배번은 수원에서 활약할 당시의 배번이던 4번으로 결정됐다. 이로써 4년 만에 친정팀에 복귀하게 된 김두현은 지난 2001년 통진종고를 졸업한 뒤 연고지명으로 수원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 5시즌 동안 활약하며 100출전 8골 9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수원이 김두현을 영입한 것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진출한 조원희(위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함이다. 수원은 조원희의 이적 이후 백지훈, 안영학, 박현범 등을 중앙 미드필더로 기용했지만 백지훈이 부상으로 전력에 도움을 주지 못하는 상황인 데다 다른 대체 요원들도 조원희의 공백을 메우기에 부족한 모습을 보여 조원희의 공백을 메울 적임자로 김두현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두현은 소속팀인 웨스트브롬위치가 올 시즌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된 데다 개인적으로도 팀내 입지도 불안해 그동안 유럽 몇몇 구단과 이적 협상을 벌여왔으나 이적료와 군 복무 문제 등으로 유럽 내 이적에 실패, 결국 K리그 복귀로 거취를 결정하게 됐다.
한편 허정무호의 오른쪽 윙백으로 중용되고 있는 오범석은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이 채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러시아와 한국을 오가며 대표팀 차출에 응하는데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일단 K리그로의 복귀를 결정했다.
시즌 초반 부진을 털고 최근 K리그에서 최근 7경기 무패(4승3무)를 기록 중인 울산은 오범석 영입(계약기간 2년 6개월)으로 오른쪽 오범석-왼쪽 현영민이라는 안정된 측면 수비진을 확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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