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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최저임금 2.75% 인상키로

경영계 삭감안으로 처음부터 진통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75% 인상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9일 오후 7시부터 전원회의를 열고 마라톤협상을 계속하다 30일 새벽 5시 전체 위원이 공익위원 조정안을 두고 투표해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2.75% 인상한 시간급 4천11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환란을 겪던 1998년 9월부터 1999년 8월까지 적용된 최저임금 이후 가장 낮은 인상률이다.

이번 협상은 경영계가 처음으로 -5.8%라는 삭감안을 들고 나오면서 노동계의 강한 반발을 사면서 진통을 겪었고 막판까지 진통을 거듭, 결국 합의가 아닌 표결로 결정해야 했다.

이날 결정된 최저임금안은 노동부 장관이 노사단체의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90일 이내에 확정 고시하게 된다.
김혜영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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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

    경영계라 쓰지 말고 ......툭까놓고 전경련이라고
    해야지 대한상의를 포함하여 .

  • 11 4
    111

    인간은 쓰고 버리는 소모품이 아니란다.
    - 노돋착취로 쓰고버리는 소모품이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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