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오바마 "北, 한미동맹에 틈 못만들 것"

"대북정책 추진할 때 항상 한국과 논의할 것"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일 "북한은 미국과 직접적인 양자관계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북한이 한미 간의 오랜 동맹관계에 틈을 만들 수는 없을 것"이라며 북한의 통미봉남 정책에 쐐기를 박았다.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이명박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우리의 공동목표는 북핵 프로그램을 확인 가능한 방식으로 검증하는 것이다. 우리는 북한의 핵보유, 미사일, 핵 확산프로그램을 수용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북한이 아주 모욕적인 표현, 모욕적인 비난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께서 항상 침착하고 일관된 입장을 견제하는데 대해서 높이 평가한다"고 이 대통령을 지원사격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UN을 통해 강력한 의지를 보여줄 필요가 있고 적절한 기회에 6자회담을 열어서 대화와 압박을 적절히 병행해야 한다"며 "북한 주민의 인권, 삶의 질 등에 대해서도 우리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한미 FTA 문제와 관련, "한미 FTA에 대통령께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을 잘 알고 있다"며 "FTA 문제를 진전시키려는 강한 의지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양국의 FTA 문제는 경제적인 관점뿐만 아니라 동맹 관계의 강화라는 점에서 큰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말했고, 양 정상은 6월 정상회담 때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한국 내 미군이 2만8천5백 명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이 바로 한미 동맹에 대한 우리의 확실한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라며 "내가 대통령직을 갖고 있는 한 한미 동맹 관계는 더욱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에 "미국은 지구상에서 한국에 가장 가까운 동맹국"이라며 "국제사회의 공동관심사에 대해서도 미래지향적인 동맹관계로서 서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아프간 추가파병과 관련해선 "오늘 회담에서 파병 문제에 대해서는 미국 쪽이나 우리 쪽에서 일체 거론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7 개 있습니다.

  • 5 3

    말장난 디게 하네
    김정일과 맹박,오바마가.
    잘논다,

  • 7 6
    동맹

    동맹
    아니 아직도 오역과 오해가 난무하나요?
    영어 아주 잘 하시는, 특히 Mail에 대해 깊히 연구하신 분과 재작년에 교직에서 그만두신 과일이름을 영어로 잘 이야기하시는 분과 함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7 7
    111

    2007년 4월 러시아는 16개의 위성을 한개의 로켓으로 쏘았다
    . 이 위성의 총무게는 약 300Kg 정도였는데 결국 위성의 수량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얼마만큼의 무게를 감당할 수 있는 추진력을 갖느냐가 핵심

  • 5 7
    111

    KSVL-1 ....... . 일명 쥐박이 미사일.
    국내 로얄티를 지불하고 조립하는 수준.
    국내 자체기술 자체제작이 아니다.
    러시아 흐르체니코프사 제작
    러시아 위탁 발사...... 전남고흥 나로우주센타.

  • 5 5
    111

    우주로켓 발사 생중계로 해줘 꼭 봐야 해.....드디어 대고구려의 꿈의 현실로
    우주날아가는 한반도 최초의 우주로켓
    - 한반도를 차지하고 있으면 세계패권 군림
    - 핵 미사일 우주로켓.보유.
    - 한번제작에서 쏘아주는데 500억이상.

  • 7 7
    111

    1주에 16만명씩 실업자 한달이면 64만명
    12달이니... 700만명실업자..
    4년을 예상하니 3000만명....

  • 5 7
    111

    한미군사동맹 = 북침전쟁...대리전쟁...남한의 단독 북침전쟁 미국의 전쟁시나리오 대로 가고 있다
    .PSI 전면참가가 필요하지.
    북침전쟁에 선두에 선 남한..
    시나리오는 착착 진행중.
    침몰하는 미국의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미국은 새로운 전쟁은 필요하지.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