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 日감독 "한국과 다시 만나고 싶다"
"이치로답지 않다. 뭔가를 잃어버린 것 같다"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에 연패하며 일본 야구팬들의 비난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밀린 하라 다쓰노리 일본 감독이 "한국과 다시 만나고 싶다"고 분을 삭이지 못했다.
하라 감독은 18일 한국에 1-4로 패한 뒤 공식 인터뷰에서 "1회 3실점이 컸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니혼햄)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지만 3점에 대한 부담이 컸다"며 초반 대량실점을 패인으로 분석한 뒤, 이같이 말했다.
하라 감독은 "심도 있는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 내일 쿠바와 경기에서 반드시 이기도록 노력하겠다"며 쿠바와의 4강 패자부활전에서 필승을 다짐하며 거듭 한국에 대한 복수혈전을 다짐했다.
그는 이날 4타석 무안타 등 최근 9타석 연속으로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에 대해 "이치로답지 않다. 뭔가를 잃어버린 것 같다"며 실망감을 드러낸 뒤, "19일 쿠바와 패자부활전 첫 타석 초구부터 제 스윙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선수들 같은 집중력과 정신력이 없어 2연패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우리는 하나로 뭉쳐 있다"고 반박했다.
하라 감독은 18일 한국에 1-4로 패한 뒤 공식 인터뷰에서 "1회 3실점이 컸다.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니혼햄)의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지만 3점에 대한 부담이 컸다"며 초반 대량실점을 패인으로 분석한 뒤, 이같이 말했다.
하라 감독은 "심도 있는 코칭스태프 회의를 거쳐 내일 쿠바와 경기에서 반드시 이기도록 노력하겠다"며 쿠바와의 4강 패자부활전에서 필승을 다짐하며 거듭 한국에 대한 복수혈전을 다짐했다.
그는 이날 4타석 무안타 등 최근 9타석 연속으로 안타를 치지 못하고 있는 스즈키 이치로에 대해 "이치로답지 않다. 뭔가를 잃어버린 것 같다"며 실망감을 드러낸 뒤, "19일 쿠바와 패자부활전 첫 타석 초구부터 제 스윙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선수들 같은 집중력과 정신력이 없어 2연패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는 "우리는 하나로 뭉쳐 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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