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유죄판결에 "민심과 역사의 법정은 영원"
"도저히 수긍하기 어려운 결론. 항소하겠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선고 직후 법원 앞에서 굳은 표정으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며 "항소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늘의 이 장면도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 장면이 될 것"이라며 "현실의 법정은 아직 두 번 더 남아있다"며 2심과 대법원에서의 반전을 자신했다.
또한 "그리고 민심과 역사의 법정은 영원하다"면서 "국민 여러분도 상식과 정의에 입각해서 판단해보시면 충분히 결론에 이르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기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고서 법원을 떠났다.
이 대표와 동행한 김민석 수석최고위원, 박찬대 원내대표 등 지도부와 민주당 의원들도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굳은 표정들이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