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정동영 출마, 간접적으로 전해들어"
“지금은 ‘선당후사’할 때", 정동영 출마선언에 냉랭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13일 정동영 전 장관의 4.29 재보선 전주 덕진 출마 선언에 대해 “나는 당 대표로서 어떻게 하는 것이 당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만 생각을 하고 있다”며 냉랭한 반응을 보였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도 당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당무를 집행할 것이며 당의 책임 있는 모든 분들도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원칙이 중요한 덕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덧붙였다.
그는 정 전 장관 공천 여부에 대해선 “당 공심위가 출범했기 때문에 공심위가 각 지역 사정을 잘 검토한 다음에 원칙이나 방법을 제안하면 최고위가 심사를 통해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며 “지금 나에게 어떻게 하겠냐고 하면 너무 성급한 말씀”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정 전 장관의 사전 통보를 받았느냐는 질문엔 “해외 한인 대표들과 조찬간담회를 할 때 전화가 있었는데 받지 못했고 간접적으로 (출마) 메시지만 받았다”며 “전달받은 내용은 언론에 나온 내용과 대동소이하다”고 말해, 직접 통화를 하지 못했음을 밝혔다.
그는 “지금 당이 다 어렵다고 한다. 5.31 지방선거 이후 지지율도 잘 오르지 않아서 함정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라며 “지난 수년 동안 속앓이를 많이 했기 때문에 모두가 당을 살리는 데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단합을 강조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앞으로도 당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당무를 집행할 것이며 당의 책임 있는 모든 분들도 ‘선당후사(先黨後私)’의 원칙이 중요한 덕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덧붙였다.
그는 정 전 장관 공천 여부에 대해선 “당 공심위가 출범했기 때문에 공심위가 각 지역 사정을 잘 검토한 다음에 원칙이나 방법을 제안하면 최고위가 심사를 통해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며 “지금 나에게 어떻게 하겠냐고 하면 너무 성급한 말씀”이라며 말을 아꼈다.
그는 정 전 장관의 사전 통보를 받았느냐는 질문엔 “해외 한인 대표들과 조찬간담회를 할 때 전화가 있었는데 받지 못했고 간접적으로 (출마) 메시지만 받았다”며 “전달받은 내용은 언론에 나온 내용과 대동소이하다”고 말해, 직접 통화를 하지 못했음을 밝혔다.
그는 “지금 당이 다 어렵다고 한다. 5.31 지방선거 이후 지지율도 잘 오르지 않아서 함정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니냐는 걱정”이라며 “지난 수년 동안 속앓이를 많이 했기 때문에 모두가 당을 살리는 데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단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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