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의원들, 본회의장 진입 성공
20명 민노당, 한나라당 60여명 의원들과 정면충돌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2일 방송-신문법을 100일내에 표결 처리키로 합의하자, 민주노동당이 강력 반발하며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 로텐더홀에서 점거농성중이던 한나라당 의원들과 정면충돌했다.
민노당은 이날 오후 한나라-민주간 타협이 임박하자, 대변인 논평을 통해 “야당에게는 이제 그 어떠한 타협과 대안이 없다”며 양당을 싸잡아 질타한 뒤, “결사항전의 자세로 MB악법 처리를 원천봉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막판 협상에 돌입하자 강기갑 대표를 비롯한 민노당 의원, 당직자 등 20여명이 기습적으로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했다.
이에 60여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민노당 의원들 수명이 본회의장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본회의장에 들어간 민노당 의원들은 곧바로 안에서 문을 걸어 잠갔고, 안에 있던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들을 다시 내보내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 당직자 및 의원들 수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으며 이를 취재하던 기자들도 밀고 밀리며 카메라를 떨어뜨리는 등 본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민노당은 이날 오후 한나라-민주간 타협이 임박하자, 대변인 논평을 통해 “야당에게는 이제 그 어떠한 타협과 대안이 없다”며 양당을 싸잡아 질타한 뒤, “결사항전의 자세로 MB악법 처리를 원천봉쇄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어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와 정세균 민주당 대표가 막판 협상에 돌입하자 강기갑 대표를 비롯한 민노당 의원, 당직자 등 20여명이 기습적으로 본회의장 진입을 시도했다.
이에 60여명의 한나라당 의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민노당 의원들 수명이 본회의장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본회의장에 들어간 민노당 의원들은 곧바로 안에서 문을 걸어 잠갔고, 안에 있던 한나라당 의원들이 이들을 다시 내보내기 위해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 당직자 및 의원들 수명이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으며 이를 취재하던 기자들도 밀고 밀리며 카메라를 떨어뜨리는 등 본회의장은 아수라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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