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러시아 올해 성장률, 달러 기준으로 -20%"
루블화 추가 폭락 경고, 러시아 디폴트 위기 심화
국제신용평가사 S&P가 올해 러시아가 달러화 기준으로 마이너스 20% 성장을 할 것이란 충격적 전망을 내놓았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S&P는 1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달러로 환산할 때 마이너스 20% 성장을 하면서 신용위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P의 러시아 책임자인 알렉세이 노비코프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러시아 GDP는 루블화 기준으로는 2%나 3% 줄어들겠지만, 달러 베이스로는 20% 감소하면서 크레딧리스크(신용위기)의 새로운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루블화 기준과 달러화 기준이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앞으로 루블화 가치가 추가로 더 폭락할 것이란 전망에 다름 아니어서, 러시아 디폴트 위기가 더 심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루블화 가치는 지난해 후반부터 달러에 대해 35%가량 폭락한 상태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S&P는 17일(현지시간)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달러로 환산할 때 마이너스 20% 성장을 하면서 신용위기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S&P의 러시아 책임자인 알렉세이 노비코프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러시아 GDP는 루블화 기준으로는 2%나 3% 줄어들겠지만, 달러 베이스로는 20% 감소하면서 크레딧리스크(신용위기)의 새로운 요인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루블화 기준과 달러화 기준이 큰 차이가 나는 것은 앞으로 루블화 가치가 추가로 더 폭락할 것이란 전망에 다름 아니어서, 러시아 디폴트 위기가 더 심화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루블화 가치는 지난해 후반부터 달러에 대해 35%가량 폭락한 상태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