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의 '고용 마이너스 시대' 도래
12월 일자리 줄어들어, 기업구조조정 본격화시 대량실업
지난해 12월 신규 취업자수가 마이너스로 반전됐다. 최악의 '고용 마이너스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천324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만2천명(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신규 취업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실업률은 3.3%로 작년 동월대비 0.2%포인트 높아졌다.
신규 취업자 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3년 10월(-8만6천명) 이후 5년여만에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후반 정부가 낮춘 목표치 20만명을 크게 밑도는 것은 물론이고, 새해 대폭 하향조정한 10만명 달성도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사상 최악의 실업난이 도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특히 기업들이 아직 본격적으로 구조조정도 시작하기 전에 신규 고용이 마이너스로 줄어들었다는 것은 앞으로 최악의 실업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째 20만명을 밑돌다가 10월(9만7천명)과 11월(7만8천명)에는 10만명을 하회하더니 12월에는 아예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특히 10~30대 취업자가 급감해 청년실업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연령대별 취업자 수는 15∼19세(-2만7천명), 20∼29세(-12만8천명), 30∼39세(-10만9천명) 등에서는 감소세였고, 40∼49세(4만6천명), 50∼59세(18만5천명), 60세 이상(2만2천명) 등은 증가했다. 청년실업은 오는 2월 졸업시즌이 도래하면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2만1천명), 농림어업(9천명)에서 늘었고 제조업(-9만9천명), 도소매.음식숙박업(-6만5천명), 건설업(-4만5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3만6천명)에서는 모두 줄어 들어, 직장에서 쫓겨난 이들이 영세자영업 등으로 몰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정규직은 줄어들면서 비정규직은 급증하며 고용 안전성도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시간대별로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317만명으로 작년 동월에 비해 52만8천 명(20%) 증가했고, 36시간 이상은 1천977만2천명으로 62만6천 명(3.1%)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77만2천 명으로 42만4천 명(2.8%) 증가했고, 이들 중 구직단념자는 14만7천 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4만3천 명(41.9%) 증가해 직장을 잡지 못해 아예 구직을 포기하는 이들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구직단념자 등 '준실업자군'에 속하는 상당수 비경제활동인구까지 포함할 경우 실질 실업률은 크게 높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지난해 1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취업자는 2천324만5천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만2천명(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신규 취업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면서 실업률은 3.3%로 작년 동월대비 0.2%포인트 높아졌다.
신규 취업자 수가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3년 10월(-8만6천명) 이후 5년여만에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후반 정부가 낮춘 목표치 20만명을 크게 밑도는 것은 물론이고, 새해 대폭 하향조정한 10만명 달성도 쉽지 않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사상 최악의 실업난이 도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탄으로 해석된다. 특히 기업들이 아직 본격적으로 구조조정도 시작하기 전에 신규 고용이 마이너스로 줄어들었다는 것은 앞으로 최악의 실업대란을 예고하고 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7개월째 20만명을 밑돌다가 10월(9만7천명)과 11월(7만8천명)에는 10만명을 하회하더니 12월에는 아예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특히 10~30대 취업자가 급감해 청년실업이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연령대별 취업자 수는 15∼19세(-2만7천명), 20∼29세(-12만8천명), 30∼39세(-10만9천명) 등에서는 감소세였고, 40∼49세(4만6천명), 50∼59세(18만5천명), 60세 이상(2만2천명) 등은 증가했다. 청년실업은 오는 2월 졸업시즌이 도래하면 더욱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2만1천명), 농림어업(9천명)에서 늘었고 제조업(-9만9천명), 도소매.음식숙박업(-6만5천명), 건설업(-4만5천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3만6천명)에서는 모두 줄어 들어, 직장에서 쫓겨난 이들이 영세자영업 등으로 몰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정규직은 줄어들면서 비정규직은 급증하며 고용 안전성도 크게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시간대별로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317만명으로 작년 동월에 비해 52만8천 명(20%) 증가했고, 36시간 이상은 1천977만2천명으로 62만6천 명(3.1%)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천577만2천 명으로 42만4천 명(2.8%) 증가했고, 이들 중 구직단념자는 14만7천 명으로 작년 동월 대비 4만3천 명(41.9%) 증가해 직장을 잡지 못해 아예 구직을 포기하는 이들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구직단념자 등 '준실업자군'에 속하는 상당수 비경제활동인구까지 포함할 경우 실질 실업률은 크게 높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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