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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10일부터 필라델피아와 NL 챔피언 쟁탈전

시즌 상대전적 4승 4패. 리그 챔프전서는 2승1패로 다저스 우세

박찬호의 소속팀인 LA다저스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상대팀이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결정됐다.

필라델피아는 6일(한국시간) 밀워키 블루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 홈런 4방을 터뜨리며 6대2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1패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었다.

지난 1993년 이후 15년만에 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진출한 필라델피아는 오는 10일부터 다저스와 7전4선승제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 시리즈에 돌입한다. 1차전은 10일 필라델피아의 홈구장인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다.

다저스와 필라델피아는 올시즌 8차례 맞붙어 4연승과 4연패를 교환, 4승4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리그 챔피언십 역대 상대 전적에서는 다저스가 3전 2승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한편 같은날 벌어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에서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선발 존 댕크스의 호투(6과 2/3이닝 7피안타 3실점)를 앞세워 탬파베이 레이스를 5대3으로 꺾고 2연패 뒤 귀중한 1승을 거두며 탈락의 벼랑끝에서 탈출했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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