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줄 놓은' 허정무호, 극약처방 시급
감독 포함 올드보이들에 대한 '물갈이' 여론 확산
북한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시종 '허무축구'로 일관, 겨우 비긴 한국 축구대표팀에 대해 축구팬들이 허정무 감독 및 올드보이 경질론을 주장하기 시작했다.
팬들은 단순히 세계랭킹 51위의 한국이 116위의 북한과 비겼다는 사실보다는 과거 한국 축구의 특장이던 빠르고 패기 넘치던 플레이가 행방불명됐다는 사실에 격분하고 있다.
실제로 투지 넘치는 북한 수비진을 상대로 거칠게 몸싸움을 시도하는 한국의 공격수를 단 한 명도 볼 수 없었고, 북한 수비수와의 1대 1 경합에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제치는 측면 공격수 역시 찾아보기 어려웠다.
특히 주장 김남일의 플레이는 과거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보여준 터프하면서도 헌신적인 플레이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남일은 북한과의 경기직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혀 팬들을 격분케 했다.
김남일 뿐 아니라 월드컵 출전경험이 있는 조재진, 김두현 등 베테랑 선수들의 안일하고 무기력한 플레이는 팬들의 분노를 사기 충분했다.
반면 기성용, 서동현, 김치우 등 신예선수들의 재기 넘치고 신선한 플레이는 그나마 대표팀의 위안거리였다.
서동현은 조재진이 전반내내 중앙에만 틀어박혀 북한 수비수에게 봉쇄당했던 것과는 달이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간을 만들어내는 영리한 플레이를 펼쳤고, 김치우는 왼쪽 측면에서 김동진과 호흡을 맞추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특히 기성용은 A매치 데뷔 2경기만에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한국을 패배의 위기에서 건져내 선배 선수들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심각한 문제는 허정무 감독이 현재 대표팀의 난맥상에 대한 해법을 전혀 제시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
북한과의 경기전 허정무 감독은 과감한 중거리슈팅으로 북한의 밀집수비를 와해시키겠다고 공언했지만 실제 경기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던 선수는 김두현이 아니라 수비수 김동진이었다.
또한 허정무 감독이 공언했던 코너킥이나 프리킥과 같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정교한 플레이도 북한과의 경기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사실상 연습과정에서 뭘 연습했는지도 모를 정도의 평범한 플레이만이 이어졌을 뿐.
이는 허정무 감독의 능력 부족으로도 볼 수 있고, 선수들이 허정무 감독의 주문사항을 소화하고 있지 못하다고 볼 수 있도 있는 상황이지만 결국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
현재 팬들이나 축구 전문가들은 대표팀이 월드컵 7회 연속 본선진출에 실패할 각오를 해서라도 대대적인 개편작업에 들어가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안일한 플레이를 연발하고 있는 베테랑 선수들을 과감히 대표팀에서 제외시키고, K리그에서 근성있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젊고 새로운 얼굴들을 중용,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물론 능력부족을 드러낸 허정무 감독도 더 늦기전에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도 점점 설득력을 더해가고 있다.
팬들은 단순히 세계랭킹 51위의 한국이 116위의 북한과 비겼다는 사실보다는 과거 한국 축구의 특장이던 빠르고 패기 넘치던 플레이가 행방불명됐다는 사실에 격분하고 있다.
실제로 투지 넘치는 북한 수비진을 상대로 거칠게 몸싸움을 시도하는 한국의 공격수를 단 한 명도 볼 수 없었고, 북한 수비수와의 1대 1 경합에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제치는 측면 공격수 역시 찾아보기 어려웠다.
특히 주장 김남일의 플레이는 과거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보여준 터프하면서도 헌신적인 플레이와는 거리가 멀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남일은 북한과의 경기직후 "전체적으로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소감을 밝혀 팬들을 격분케 했다.
김남일 뿐 아니라 월드컵 출전경험이 있는 조재진, 김두현 등 베테랑 선수들의 안일하고 무기력한 플레이는 팬들의 분노를 사기 충분했다.
반면 기성용, 서동현, 김치우 등 신예선수들의 재기 넘치고 신선한 플레이는 그나마 대표팀의 위안거리였다.
서동현은 조재진이 전반내내 중앙에만 틀어박혀 북한 수비수에게 봉쇄당했던 것과는 달이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공간을 만들어내는 영리한 플레이를 펼쳤고, 김치우는 왼쪽 측면에서 김동진과 호흡을 맞추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특히 기성용은 A매치 데뷔 2경기만에 A매치 데뷔골을 터뜨리며 한국을 패배의 위기에서 건져내 선배 선수들을 머쓱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심각한 문제는 허정무 감독이 현재 대표팀의 난맥상에 대한 해법을 전혀 제시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는 데 있다.
북한과의 경기전 허정무 감독은 과감한 중거리슈팅으로 북한의 밀집수비를 와해시키겠다고 공언했지만 실제 경기에서 과감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던 선수는 김두현이 아니라 수비수 김동진이었다.
또한 허정무 감독이 공언했던 코너킥이나 프리킥과 같은 세트피스 상황에서의 정교한 플레이도 북한과의 경기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다. 사실상 연습과정에서 뭘 연습했는지도 모를 정도의 평범한 플레이만이 이어졌을 뿐.
이는 허정무 감독의 능력 부족으로도 볼 수 있고, 선수들이 허정무 감독의 주문사항을 소화하고 있지 못하다고 볼 수 있도 있는 상황이지만 결국 책임은 감독에게 있다.
현재 팬들이나 축구 전문가들은 대표팀이 월드컵 7회 연속 본선진출에 실패할 각오를 해서라도 대대적인 개편작업에 들어가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특히 안일한 플레이를 연발하고 있는 베테랑 선수들을 과감히 대표팀에서 제외시키고, K리그에서 근성있고,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젊고 새로운 얼굴들을 중용,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물론 능력부족을 드러낸 허정무 감독도 더 늦기전에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도 점점 설득력을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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