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단체 200여명, '반촛불' 집회 준비
<현장> 서울광장에 무대 설치, 시민들과 말싸움도
6.10항쟁 21주년을 맞는 10일 오후 서울시청 앞 광장은 국민행동본부 등 보수단체들이 본격적으로 무대를 설치하고 '반촛불' 맞불집회를 준비하면서 서서히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보수단체들은 이날 정오부터 무대설치를 시작해 서울광장에 1천여개 남짓의 간이의자를 배치해놓은 상태다. 무대를 중심으로 서울광장 곳곳에 군복을 입은 60대 노인들이 있지만 현재까지 인원은 2백여명 남짓에 불과하다.
경찰은 지난 6일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의 위령제와 마찬가지로 양측의 경계선에 병력을 배치해 양측간 충돌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보수단체가 무대설치를 시작하면서 주변 시민들과 보수인사들의 말싸움이 벌어지고 양측이 각각 청계광장, 서울광장 인도에서 선전전을 벌이는 등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또다른 보수단체 새물결국민운동중앙회도 오후 5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한미 FTA 촉구'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일부 회원들이 서울광장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인원은 늘어날 전망이다.
보수단체들은 이날 정오부터 무대설치를 시작해 서울광장에 1천여개 남짓의 간이의자를 배치해놓은 상태다. 무대를 중심으로 서울광장 곳곳에 군복을 입은 60대 노인들이 있지만 현재까지 인원은 2백여명 남짓에 불과하다.
경찰은 지난 6일 대한민국특수임무수행자회의 위령제와 마찬가지로 양측의 경계선에 병력을 배치해 양측간 충돌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보수단체가 무대설치를 시작하면서 주변 시민들과 보수인사들의 말싸움이 벌어지고 양측이 각각 청계광장, 서울광장 인도에서 선전전을 벌이는 등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다.
한편 또다른 보수단체 새물결국민운동중앙회도 오후 5시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한미 FTA 촉구'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일부 회원들이 서울광장에 합류할 것으로 알려져 인원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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