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야 3당의 '재협상 촉구 결의안' 동참키로
정부 수용 여부는 미지수, 야당 원내복귀 명분 만들어져
한나라당은 3일 쇠고기 재협상 국회결의안을 내자는 통합민주당 등 야3당의 제안을 전격 수용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 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쇠고기 재협상 촉구 결의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홍준표 원내대표는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촉구결의안에 동의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처럼 국회차원의 재협상 촉구 결의안이 나옴에 따라 정부가 이를 근거로 미국에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는 수순으로 정부가 재협상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장외투쟁에 나선 통합민주당 등이 원내로 복귀할 명분도 마련돼, 금명간 18대 원 구성을 위한 여야간 원내협상이 열릴 전망이다.
문제는 정부가 과연 미국과 재협상을 할 것인가 여부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금지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을 뿐 '재협상' 여부를 밝히지 않았고 청와대 관계자도 "재협상은 아니다"라고 밝혀, 국회의 재협상 결의를 수용할지 여부는 좀더 지켜볼 일이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 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요구하고 있는 쇠고기 재협상 촉구 결의안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홍준표 원내대표는 원혜영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촉구결의안에 동의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이처럼 국회차원의 재협상 촉구 결의안이 나옴에 따라 정부가 이를 근거로 미국에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는 수순으로 정부가 재협상을 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또한 장외투쟁에 나선 통합민주당 등이 원내로 복귀할 명분도 마련돼, 금명간 18대 원 구성을 위한 여야간 원내협상이 열릴 전망이다.
문제는 정부가 과연 미국과 재협상을 할 것인가 여부다.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30개월 이상 쇠고기 수입 금지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을 뿐 '재협상' 여부를 밝히지 않았고 청와대 관계자도 "재협상은 아니다"라고 밝혀, 국회의 재협상 결의를 수용할지 여부는 좀더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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