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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MB 지지율 22%로 급락, 20%마저 위태

<경향> "22.4%" <국민> "22.1%", 77% "장관고시 잘못"

대통령 취임 100일을 앞두고 실시된 <경향신문>과 <국민일보>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이 22%로 더 추락, 20%선마저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경향신문>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1일 전국의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를 실시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도는 22.4%로 나타났다. 반면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70.5%로 70%를 넘어섰다.

특히 지난해 대선때 이명박 후보를 지지한 계층의 53.2%가 '국정운영을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 이 대통령 지지층의 절반 이상이 이탈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부의 쇠고기 고시 강행에 대해선 응답자 77.4%가 '잘못한 것'(잘했다 18.6%)이라고 비판했고, 쇠고기 재협상을 요구하는 촛불시위에 대해서도 응답자 62.4%가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은 33.8%에 불과했다.

<국민일보> 여론조사 역시 엇비슷했다. 지난달 31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22.1%(매우 잘하고 있다 1.8% + 대체로 잘하고 있다 20.3%)로 나타났다.

장관고시 강행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2.0%가 '국민들의 반발이 심하기 때문에 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응답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대해서도 64.3%가 '순수한 시민운동'이라고 답해 정부여당의 배후론을 일축했다.

이 여론조사는 전화면접 방식을 통해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며, 응답율은 28.3%였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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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55 19
    컨설턴트

    가장 바람직한 리더는 ?
    <똑부>=똑똑하고 부지런한 놈, <똑게>=똑똑하고 게으른 놈
    <멍부>=멍청하고 부지런한 놈, <멍게>=멍청하고 게으른 놈
    <똑게>가 가장바람직한 리더이다.
    <똑부>는 뛰어난 놈이지만 부지런해서 조직의 구성원이 할 일이 없어지고 그러다 보면 독선에 흐르기 쉽고 저 혼자만 일하게 된다.
    그런데 <똑게>는 뛰어나지만 게을러서 조직의 구성원들이 할 일이 있어 좋다.
    그러니까 여럿이 참여 할 기회를 갖게 된다.
    <멍부>의 경우 멍청한 놈이 부지런하기까지 하면 멍청하게 처리한 일을 개선 할 시간 마져 없게 만든다.따라서 <멍부>가 가장 큰일을 내고 망쳐먹을 리더이다.
    <멍게>의 경우는 그래도 나은 것이 멍청하게 처리한 일을 개선 할 시간은 준다는 사실이다. 게으르니까...
    그렇다면 용량이 2메가바이트이면서 얼리버드인 사람은 무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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