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UBS 보고서에 한국 조선주 '폭삭'
삼성중공업 등 목표주가 70%나 낮춰 파문
맥쿼리 그룹이 한국의 조선주들에 대한 투자등급은 물론 목표주가를 대폭 내리면서 조선주들이 30일 폭락했다.
3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맥쿼리는 29일자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한국 조선업체들이 올해 신규 선박 건조를 위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투자등급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맥쿼리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4대 조선업체의 등급을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언더퍼폼'(시장평균 이하)으로 내리는 동시에 목표주가도 대폭 낮췄다.
맥쿼리는 특히 삼성중공업 목표주가를 70%나 낮춘 1만9천원으로 잡았으며, 현대중공업에 대해서도 62% 내린 23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서도 목표주가를 각각 66%와 59% 내린 2만7천원과 1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같은 소식에 이날 현대미포조선이 14.89%가 급락,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현대중공업 10.4%, 삼성중공업 10.41%, 대우조선해양 12.02% 등도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전날 UBS증권도 국내 조선주들의 투자등급과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UBS증권은 보고서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조선업체들의 신규 수주가 줄었고 철강 가격 강세 우려 등으로 조선주가 단기간 약세에 머물 수 있다"고 전망했다.
30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맥쿼리는 29일자 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해 한국 조선업체들이 올해 신규 선박 건조를 위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투자등급과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맥쿼리는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4대 조선업체의 등급을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언더퍼폼'(시장평균 이하)으로 내리는 동시에 목표주가도 대폭 낮췄다.
맥쿼리는 특히 삼성중공업 목표주가를 70%나 낮춘 1만9천원으로 잡았으며, 현대중공업에 대해서도 62% 내린 23만원으로 낮춰 잡았다. 대우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서도 목표주가를 각각 66%와 59% 내린 2만7천원과 15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같은 소식에 이날 현대미포조선이 14.89%가 급락,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현대중공업 10.4%, 삼성중공업 10.41%, 대우조선해양 12.02% 등도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에 앞서 전날 UBS증권도 국내 조선주들의 투자등급과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조정했다. UBS증권은 보고서에서 "지난해와 비교해 조선업체들의 신규 수주가 줄었고 철강 가격 강세 우려 등으로 조선주가 단기간 약세에 머물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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