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경제연 "올 서비스적자 300억달러 돌파할 것"
"수입증가세로 경상수지 11년만에 30억달러 첫적자"
올해 서비스수지 적자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3백억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됐다.
삼성경제연구소(SERI)는 21일 '수출호조는 2008년에도 지속될 것인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올해 경상수지는 지난 10년간 지속된 흑자기조를 마감하고 11년만에 처음으로 30억달러 안팎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수입 증가세가 수출 증가세를 능가함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수준에 비해 45억달러 정도 감소한 1백6억달러에 그치고,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서비스수지는 적자폭이 확대돼 3백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연구소는 서비스수지 적자규모가 지난 2003년 74억2천만달러에서 2005년 1백36억6천만달러, 2006년 1백87억6천만달러로 급증했고, 작년에는 2백3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소는 그러나 수출호조세는 계속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경기는 소폭 둔화되지만 중국 등 개도국의 높은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대비 11.0% 증가한 4천1백29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창목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서비스수지 개선을 위해 국내 서비스산업 경쟁력을 제약하는 규제 완화 등 서비스산업 발전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법률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여행 통신 보험 사업서비스 등 주요 적자 유발 부문을 중심으로 적자 원인을 분석하고 서비스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하며 기업도 투자 확대나 기업 인수 및 합병(M&A) 노력을 통해 서비스시장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경제연구소(SERI)는 21일 '수출호조는 2008년에도 지속될 것인가'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올해 경상수지는 지난 10년간 지속된 흑자기조를 마감하고 11년만에 처음으로 30억달러 안팎의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수입 증가세가 수출 증가세를 능가함에 따라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수준에 비해 45억달러 정도 감소한 1백6억달러에 그치고,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서비스수지는 적자폭이 확대돼 3백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연구소는 서비스수지 적자규모가 지난 2003년 74억2천만달러에서 2005년 1백36억6천만달러, 2006년 1백87억6천만달러로 급증했고, 작년에는 2백30억달러에 이른 것으로 추정했다.
연구소는 그러나 수출호조세는 계속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선진국 경기는 소폭 둔화되지만 중국 등 개도국의 높은 성장세는 유지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전년대비 11.0% 증가한 4천1백29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신창목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서비스수지 개선을 위해 국내 서비스산업 경쟁력을 제약하는 규제 완화 등 서비스산업 발전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법률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여행 통신 보험 사업서비스 등 주요 적자 유발 부문을 중심으로 적자 원인을 분석하고 서비스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해야 하며 기업도 투자 확대나 기업 인수 및 합병(M&A) 노력을 통해 서비스시장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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