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발 쇼크'에 '중국발 쇼크' 가세, 주가 폭락
'검은 월요일' 재연, 코스피 1683까지 폭락
21일 증시에서 '검은 월요일'이 재연됐다. '미국발 쇼크'에 '중국발 쇼크'까지 가세한 결과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51.16포인트(2.95%) 폭락한 1,683.56에 거래를 마감됐다. 이는 올 들어 최저점이자 작년 8월17일 1,638.0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주말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의 1천450억달러 경기부양책에도 미국-유럽증시가 하락한 데 대한 충격으로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사자'가 꾸준히 유입되며 1,700선을 지켰으나, 오후 들어 일본, 중국 등 아시아증시가 급락하면서 동반 폭락했다.
특히 이날 오후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가 낙폭을 늘려 4%나 급락하며 5,000선이 깨지면서 우리경제의 또다른 버팀목이던 중국경제도 침체국면에 빠져드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주가폭락을 견인했다.
이날 증시에서 외국인의 13거래일째 매도세를 계속해 3천94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361억원, 6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증시에서는 외국인들의 매도규모가 지난주말보다 줄어든 점에서 애써 위안을 찾으며 향후 증시의 바로미터는 외국인 매도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건설업(-7.51%), 기계(-6.09%), 보험(-5.98%), 증권(-5.08%), 화학(-4.79%), 운수장비(-4.64%) 등이 거의 전종목이 급락했다. 특히 이명박 당선인의 한반도대운하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동안 상승행진을 벌여온 건설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된서리를 맞아 주목을 끌었다.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이 각각 14.49%, 11.01% 급락했고 , 대림산업(-9.40%), 현대건설(-8.98%), GS건설(-8.36%), 고려개발(-8.01%)이 동반 하락했다. 삼환기업, 성원건설, 동부건설, 태영건설, 성지건설, 계룡건설, 남광토건 등이 5~7%대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국내주가 급락에다가 중국주가 폭락 소식으로 증권주도 전 종목이 동반 급락, 교보증권이 12.16% 떨어지며 하락률이 가장 컸고 현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유화증권, 한화증권, 한양증권, 동부증권, 골든브릿지증권, 대신증권이 5% 이상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45포인트(2.17%) 내린 651.87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51.16포인트(2.95%) 폭락한 1,683.56에 거래를 마감됐다. 이는 올 들어 최저점이자 작년 8월17일 1,638.07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주말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의 1천450억달러 경기부양책에도 미국-유럽증시가 하락한 데 대한 충격으로 약세로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사자'가 꾸준히 유입되며 1,700선을 지켰으나, 오후 들어 일본, 중국 등 아시아증시가 급락하면서 동반 폭락했다.
특히 이날 오후 중국증시의 상하이종합지수가 낙폭을 늘려 4%나 급락하며 5,000선이 깨지면서 우리경제의 또다른 버팀목이던 중국경제도 침체국면에 빠져드는 게 아니냐는 위기감이 확산되면서 주가폭락을 견인했다.
이날 증시에서 외국인의 13거래일째 매도세를 계속해 3천946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2천361억원, 68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증시에서는 외국인들의 매도규모가 지난주말보다 줄어든 점에서 애써 위안을 찾으며 향후 증시의 바로미터는 외국인 매도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건설업(-7.51%), 기계(-6.09%), 보험(-5.98%), 증권(-5.08%), 화학(-4.79%), 운수장비(-4.64%) 등이 거의 전종목이 급락했다. 특히 이명박 당선인의 한반도대운하 등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동안 상승행진을 벌여온 건설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된서리를 맞아 주목을 끌었다.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이 각각 14.49%, 11.01% 급락했고 , 대림산업(-9.40%), 현대건설(-8.98%), GS건설(-8.36%), 고려개발(-8.01%)이 동반 하락했다. 삼환기업, 성원건설, 동부건설, 태영건설, 성지건설, 계룡건설, 남광토건 등이 5~7%대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국내주가 급락에다가 중국주가 폭락 소식으로 증권주도 전 종목이 동반 급락, 교보증권이 12.16% 떨어지며 하락률이 가장 컸고 현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유화증권, 한화증권, 한양증권, 동부증권, 골든브릿지증권, 대신증권이 5% 이상 내렸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45포인트(2.17%) 내린 651.87로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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