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2009년초 축구협회장 사퇴", 대선행보 시작?
"후임 회장은 축구 사랑하고 국민에게 신뢰줄 수 있는 인물이어야"
대한축구협회 정몽준 회장이 내년 말까지 축구협회장으로서의 일을 마무리하고 2009년 초 축구협회 수장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혀, 2009년부터 차기대선 행보를 본격화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정 회장은 27일 축구협회 홈페이지(www.kfa.or.kr)을 통해 올린 '2008 새해 소감'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새해 인사를 겸해 내년을 끝으로 16년 간의 축구 수장직을 마감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1993년 1월 취임 이후 4회에 걸쳐 연임해온 축구협회장으로서의 소회를 전했다.
정 회장은 축구협회 수장으로서 4회에 걸친 연임의 배경에 대해 "축구라는 종목이 국제화되었기 때문에 축구협회장은 외교의 중요성과 전문성으로 인해 대부분 장기 재임이 많다"고 설명한 뒤 "내년 말까지 마무리를 잘하고 2009년 초에는 물러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후임 회장에 대해선 "축구를 사랑하고, 국민 누구나 '저 분이면 우리 축구를 발전시킬 수 있겠구나' 하는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나름의 바람을 피력했다.
정 회장이 2009년 초 축구협회장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힘에 따라 정 회장은 오는 2009년 1월로 예정되어 있는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2011년 5월까지는 겸직중인 FIFA 부회장직만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5년 1월 네번째 임기를 시작한 정 회장이 임기를 1년 이상 남겨둔 시점에서 일찌감치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 불출마 선언을 한 배경에 대해서는 이미 정 회장이 출마를 시사한 2011년 FIFA 회장선거를 위해 FIFA 부회장직에 좀 더 충실하기 위함이라는 관측과, 차기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정치적 행보에 집중하기 위함이라는 관측이 나뉘고 있으나 후자쪽에 더 무게중심이 실리고 있다.
정 회장은 27일 축구협회 홈페이지(www.kfa.or.kr)을 통해 올린 '2008 새해 소감'이라는 제하의 글에서 새해 인사를 겸해 내년을 끝으로 16년 간의 축구 수장직을 마감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1993년 1월 취임 이후 4회에 걸쳐 연임해온 축구협회장으로서의 소회를 전했다.
정 회장은 축구협회 수장으로서 4회에 걸친 연임의 배경에 대해 "축구라는 종목이 국제화되었기 때문에 축구협회장은 외교의 중요성과 전문성으로 인해 대부분 장기 재임이 많다"고 설명한 뒤 "내년 말까지 마무리를 잘하고 2009년 초에는 물러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후임 회장에 대해선 "축구를 사랑하고, 국민 누구나 '저 분이면 우리 축구를 발전시킬 수 있겠구나' 하는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나름의 바람을 피력했다.
정 회장이 2009년 초 축구협회장직에서 물러날 뜻을 밝힘에 따라 정 회장은 오는 2009년 1월로 예정되어 있는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고 2011년 5월까지는 겸직중인 FIFA 부회장직만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05년 1월 네번째 임기를 시작한 정 회장이 임기를 1년 이상 남겨둔 시점에서 일찌감치 차기 축구협회장 선거 불출마 선언을 한 배경에 대해서는 이미 정 회장이 출마를 시사한 2011년 FIFA 회장선거를 위해 FIFA 부회장직에 좀 더 충실하기 위함이라는 관측과, 차기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정치적 행보에 집중하기 위함이라는 관측이 나뉘고 있으나 후자쪽에 더 무게중심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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