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조선 '역시나' K리그 승격포기
노흥섭 단장 "14일 N리그 이사회서 포기 배경 밝히겠다"
프로축구 2부리그격인 내셔널리그(N리그) 2007 시즌 챔피언 울산 미포조선이 결국 K리그 승격을 포기, 지난 시즌 N리그 챔피언 고양 국민은행의 K리그 승격포기에 이어 2년 연속으로 N리그 챔피언의 K리그 승격포기 사태가 벌어졌다.
미포조선의 노흥섭 단장은 1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내년에는 K리그에 올라가기가 어렵다."면서 승격 포기의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 "14일 내셔널리그 이사회 때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미포조선은 올시즌 N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K리그로 승격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내셔널리그측에 K리그 승격에 관한 확약서까지 제출했으나 수원시청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한 직후 노흥섭 단장이 승격유보 입장을 표명함으로써 지난해의 K리그 승격포기 사태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고, 결국 우려는 현실이 됐다.
미포조선은 그동안 K리그 승격을 두고 내부적으로 심층적인 논의를 벌인 결과 내년 시즌 K리그에 참가하기에 앞서 해결해야 할 선수 확보, 연고 이전, 재정 마련 등의 난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포조선의 K리그 승격 포기로 2년 연속 N리그 챔피언의 K리그 승격이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내셔널리그 연맹 차원의 승격제 전반에 대한 재검토 작업이 불가피하게 됐다.
미포조선의 노흥섭 단장은 12일 <연합뉴스>와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내년에는 K리그에 올라가기가 어렵다."면서 승격 포기의 구체적인 배경에 대해 "14일 내셔널리그 이사회 때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당초 미포조선은 올시즌 N리그에서 우승할 경우 K리그로 승격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내셔널리그측에 K리그 승격에 관한 확약서까지 제출했으나 수원시청과의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리한 직후 노흥섭 단장이 승격유보 입장을 표명함으로써 지난해의 K리그 승격포기 사태가 재현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고, 결국 우려는 현실이 됐다.
미포조선은 그동안 K리그 승격을 두고 내부적으로 심층적인 논의를 벌인 결과 내년 시즌 K리그에 참가하기에 앞서 해결해야 할 선수 확보, 연고 이전, 재정 마련 등의 난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포조선의 K리그 승격 포기로 2년 연속 N리그 챔피언의 K리그 승격이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내셔널리그 연맹 차원의 승격제 전반에 대한 재검토 작업이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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