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축구대표팀 사령탑 맡다!
전남 FA컵 2연패 이끈 지도력 인정. 해외파 고사 덕분
신임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의 허정무 감독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2월 시작되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부터 대표팀을 지휘할 새 사령탑에 허정무 감독을 선임했다고 7일 발표했다.
유영철 축구협회 홍보국장은 "허정무 감독, 전남 구단과 협의를 마쳤고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라르 울리에, 믹 매카시 등 그동안 영입작업을 벌여온 외국인 지도자들이 모두 한국행을 고사함에 따라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6일 밤 늦게까지 시내 모처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신임 감독에 국내 지도자를 선임한다는 방침을 급선회했다. 이들은 허정무 감독과 김학범 성남일화 감독, 장외룡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차범근수원 삼성 감독 등을 놓고 막판까지 격론을 벌인 끝에 허정무 감독으로 결론을 냈다.
1998년 10월부터 2000년 11월까지 대표팀을 맡았던 허정무 감독이 다시 사령탑으로 선임됨으로써 한국축구는 7년 만에 국가대표팀의 국내파 감독 시대를 열었다.
1974∼1986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허정무 감독은 1989년 월드컵대표팀 트레이너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포항 아톰즈 코치와 감독, 전남 드래곤즈 감독, 올림픽대표팀 감독, KBS 해설위원 등을 지냈다.
2005년부터 두 번째 전남 지휘봉을 잡은 허 감독은 올해 FA컵 결승에서 K리그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를 물리치고 전남을 2년 연속 정상에 올려놓았다.
허정무 신임 감독은 오후 3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대표팀 운영 구상에 관해 밝힐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년 2월 시작되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부터 대표팀을 지휘할 새 사령탑에 허정무 감독을 선임했다고 7일 발표했다.
유영철 축구협회 홍보국장은 "허정무 감독, 전남 구단과 협의를 마쳤고 대표팀 감독직을 수락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라르 울리에, 믹 매카시 등 그동안 영입작업을 벌여온 외국인 지도자들이 모두 한국행을 고사함에 따라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6일 밤 늦게까지 시내 모처에서 긴급회의를 열어 신임 감독에 국내 지도자를 선임한다는 방침을 급선회했다. 이들은 허정무 감독과 김학범 성남일화 감독, 장외룡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차범근수원 삼성 감독 등을 놓고 막판까지 격론을 벌인 끝에 허정무 감독으로 결론을 냈다.
1998년 10월부터 2000년 11월까지 대표팀을 맡았던 허정무 감독이 다시 사령탑으로 선임됨으로써 한국축구는 7년 만에 국가대표팀의 국내파 감독 시대를 열었다.
1974∼1986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한 허정무 감독은 1989년 월드컵대표팀 트레이너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포항 아톰즈 코치와 감독, 전남 드래곤즈 감독, 올림픽대표팀 감독, KBS 해설위원 등을 지냈다.
2005년부터 두 번째 전남 지휘봉을 잡은 허 감독은 올해 FA컵 결승에서 K리그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를 물리치고 전남을 2년 연속 정상에 올려놓았다.
허정무 신임 감독은 오후 3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대표팀 운영 구상에 관해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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