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현, 英챔피언십 웨스트브롬위치 입단 타진
현지에서 WBA측 관계자들과 미팅후 곧바로 계약체결할 수도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 최우수선수인 성남일화의 미드필더 김두현이 잉글랜드 무대 진출을 타진한다.
김두현은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WBA) 구단의 초청을 받아 5일 오후 1시10분 대한항공 KE907편을 이용해 아내 정혜원씨와 함께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두현은 현지에서 WBA의 코칭스태프 등 구단관계자들과 만나 WBA 입단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WBA측이 김두현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할 경우 현지에서 곧바로 계약이 성사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두현은 5일 잉글랜드로 떠나기에 앞서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WBA에서 요청이 와서 잉글랜드로 출국하게 됐다. 잉글랜드에서 WBA의 훈련과 경기 등을 지켜보며 감독도 만날 계획"이라면서 "테스트 개념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WBA측이 김두현의 기량에 대해 김두현의 에이전트를 통해 이미 상당한 수준까지 파악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따라서 김두현이 현지에서 WBA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구단 관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면 이는 기량테스트의 의미라기 보다는 김두현의 에이전트로부터 제공받은 김두현의 기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의미의 절차일 가능성이 높다.
김두현은 또 프리미어십의 팀이 아닌 챔피언십팀으로의 입단 추진에 대해 "외국 리그를 처음 경험하기 때문에 1부리그 보다 2부리그에서 경험을 쌓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동료들과 발을 맞춘 후 1부리그에 승격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WBA는 현재 챔피언십 리그에서 10승5무4패(승점 35)의 성적으로 왓포드(11승3무5패, 승점 36)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어 프리미어리그 승격 가능권에 있는 팀이다.
따라서 김두현이 올시즌 WBA에 입단해 꾸준히 활약하며 잉글랜드 축구과 소속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WBA가 프리미어십 진출에 성공한다면 내년 시즌에는 당당히 프리미어리거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된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매우 좋은 기회로 보여진다.
다만 프리미어십의 축구스타일이 프리미어십처럼 공간활용위주의 축구가 아닌 치열한 몸싸움을 위주로 한 다소 거친 축구를 구사한다는 점과 챔피언십 선수들의 국적비율이 외국인 선수들이 넘쳐나는 프리미어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국 선수들의 비율이 높아 외국인 선수에게 배타적이라는 점 때문에 김두현이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 상황이다.
김두현은 잉글랜드 챔피언십리그(2부리그)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WBA) 구단의 초청을 받아 5일 오후 1시10분 대한항공 KE907편을 이용해 아내 정혜원씨와 함께 런던행 비행기에 올랐다.
김두현은 현지에서 WBA의 코칭스태프 등 구단관계자들과 만나 WBA 입단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WBA측이 김두현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할 경우 현지에서 곧바로 계약이 성사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두현은 5일 잉글랜드로 떠나기에 앞서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WBA에서 요청이 와서 잉글랜드로 출국하게 됐다. 잉글랜드에서 WBA의 훈련과 경기 등을 지켜보며 감독도 만날 계획"이라면서 "테스트 개념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혀 WBA측이 김두현의 기량에 대해 김두현의 에이전트를 통해 이미 상당한 수준까지 파악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따라서 김두현이 현지에서 WBA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는 모습을 구단 관계자들에게 선보이게 된다면 이는 기량테스트의 의미라기 보다는 김두현의 에이전트로부터 제공받은 김두현의 기량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의미의 절차일 가능성이 높다.
김두현은 또 프리미어십의 팀이 아닌 챔피언십팀으로의 입단 추진에 대해 "외국 리그를 처음 경험하기 때문에 1부리그 보다 2부리그에서 경험을 쌓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동료들과 발을 맞춘 후 1부리그에 승격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WBA는 현재 챔피언십 리그에서 10승5무4패(승점 35)의 성적으로 왓포드(11승3무5패, 승점 36)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어 프리미어리그 승격 가능권에 있는 팀이다.
따라서 김두현이 올시즌 WBA에 입단해 꾸준히 활약하며 잉글랜드 축구과 소속팀에 순조롭게 적응하고, WBA가 프리미어십 진출에 성공한다면 내년 시즌에는 당당히 프리미어리거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게 된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매우 좋은 기회로 보여진다.
다만 프리미어십의 축구스타일이 프리미어십처럼 공간활용위주의 축구가 아닌 치열한 몸싸움을 위주로 한 다소 거친 축구를 구사한다는 점과 챔피언십 선수들의 국적비율이 외국인 선수들이 넘쳐나는 프리미어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국 선수들의 비율이 높아 외국인 선수에게 배타적이라는 점 때문에 김두현이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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