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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올시즌 K리그 '페어플레이팀' 선정

정규리그 최소 경고, 상벌위 징계 한 건도 없어. 경남FC는 '하우젠 베스트팀' 선정

프로축구 대구FC가 올시즌 가장 깨끗한 페어플레이를 펼친 팀에 선정됐다.

오는 6일 2007 삼성 하우젠 K리그 대상 시상식을 앞둔 한국프로축구연맹(회장 곽정환)은 '스포츠토토 페어플레이팀'에 대구 FC를 선정했다.

'스포츠토토 페어플레이팀'은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대회에서 가장 적은 경고와 퇴장 등 한 시즌 동안 스포츠맨십을 가장 잘 구현한 팀에게 수여하는 상으로서 대구 FC는 올해 정규리그에서 경고 40회로 14개 팀 가운데 가장 적은 경고를 받았고 퇴장이나 상벌위원회 징계, 코칭스태프 퇴장이 단 한 차례도 없어 총 40점의 점수로 '스포츠토토 페어플레이팀'에 선정됐다. 대구는 트로피와 상금 1천만 원을 받는다.

'스포츠토토 페어플레이팀'은 정규리그를 기준으로 선수와 코칭스태프가 받은 경고에 1점, 경고 2회 퇴장에 2점, 퇴장에 3점을 적용하고, 상벌위원회 징계도 내용에 따라 출장정지는 경기당 3점, 벌금은 100만원당 3점을 부여해 이를 합산, 가장 적은 점수를 기록한 팀이 선정된다.

한편 올 시즌 가장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창단 2년 만에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돌풍을 일으킨 경남은 '하우젠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경남은 주관적인 평가를 배제한 선정 방식에 따라 홈경기 승리, 역전승, 득점, 전후반 15분 득점, 슈팅, 유효슈팅 등에 가산점을, 파울, 경고, 퇴장 등에 감점을 부여해 총점 94.5점을 얻어 14개 팀 중 가장 공격적이고 재미있는 경기를 펼친 것으로 집계됐다. 경남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이 수여된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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