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준 변호인 "다스는 이명박 소유"
"이명박, 대통령 되면 판-검사 골라서 벌 줄 게 분명해 귀국결심"
내주 귀국을 앞두고 있는 김경준씨가 8일 변호인을 통해 (주)다스가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주자 소유라고 주장, 파문이 일고 있다. 김경준 파문이 본격적으로 점화한 양상이다.
8일 KBS <뉴스 9>에 따르면, KBS기자는 김경준씨가 수감돼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 구치소에서 김씨 변호인 심원섭 변호사와 만나 단독 인터뷰를 했다.
심원섭 변호사는 왜 김씨가 대통령선거를 눈앞에 두고 귀국을 결심하게 됐냐는 질문에 "MB(이명박 후보)가 대통령되면 판-검사 골라서 벌을 줄 텐데 그 이전에 가야 공정한 재판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심 변호사는 또 "어차피 매를 맞을 바엔 맨땅바닥보다는 진흙탕에 부딪치는 게 낫다"고 말하기도 했다.
심 변호사는 '귀국을 결심하는 과정에 정치권의 회유나 압력이 작용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확인해줄 수 없다"며 답을 피했다.
심 변호사는 특히 이명박 후보의 (주)다스 차명보유의혹과 관련해 "지난 2000년 당시 부실기업 수준의 BBK에 다스가 190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한 것은 다스가 이 후보 소유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KBS는 탐 로직 LA 연방 검찰 공보관이 "법원에서의 송환절차는 마무리 됐고 국무부 지시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내주중 예정대로 김씨가 소환될 것으로 전망하며, 김씨는 임박한 국내송환을 앞두고 한국 내에도 변호인을 선임하는 등 앞으로 예정된 검찰 수사와 재판에 꼼꼼히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8일 KBS <뉴스 9>에 따르면, KBS기자는 김경준씨가 수감돼 있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연방 구치소에서 김씨 변호인 심원섭 변호사와 만나 단독 인터뷰를 했다.
심원섭 변호사는 왜 김씨가 대통령선거를 눈앞에 두고 귀국을 결심하게 됐냐는 질문에 "MB(이명박 후보)가 대통령되면 판-검사 골라서 벌을 줄 텐데 그 이전에 가야 공정한 재판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심 변호사는 또 "어차피 매를 맞을 바엔 맨땅바닥보다는 진흙탕에 부딪치는 게 낫다"고 말하기도 했다.
심 변호사는 '귀국을 결심하는 과정에 정치권의 회유나 압력이 작용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확인해줄 수 없다"며 답을 피했다.
심 변호사는 특히 이명박 후보의 (주)다스 차명보유의혹과 관련해 "지난 2000년 당시 부실기업 수준의 BBK에 다스가 190억원이라는 거액을 투자한 것은 다스가 이 후보 소유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KBS는 탐 로직 LA 연방 검찰 공보관이 "법원에서의 송환절차는 마무리 됐고 국무부 지시만 기다리고 있다"고 말해 내주중 예정대로 김씨가 소환될 것으로 전망하며, 김씨는 임박한 국내송환을 앞두고 한국 내에도 변호인을 선임하는 등 앞으로 예정된 검찰 수사와 재판에 꼼꼼히 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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