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김건희 목걸이' 서희건설 압수수색
서희건설, 주말에 사옥 봉쇄해 증거인멸 의혹 제기
김건희특검이 11일 이른바 '나토 목걸이 의혹'과 관련해 서희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아침 언론 공지를 통해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해 서희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 양재동 서희타워에 위치한 서희건설이 지난 9~10일 건물을 폐쇄, 다른 입주사들도 출입을 못하면서 증거인멸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긴급 압수수색으로 보인다.
문제의 목걸이는 김건희 여사가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의 참석차 해외 순방길에 올랐을 때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제품이다. 특검이 확보한 구매자 명단에 따르며 당시 해당 모델은 국내에서 극소량만 판매돼, 특검은 이 중 20대 대선 직후 2022년 3월 9일 서희건설 회장의 최측근 인사가 제품을 구매한 뒤 김 여사 측에 선물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아울러 서희건설 회장의 사위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순방 직전인 2022년 6월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사실도 파악했다.
김 여사는 특검에 목걸이가 2010년께 모친에게 선물한 모조품이라고 진술했으나, 특검은 반클리프 아펠 측으로부터 목걸이의 최초 출시 시점이 2015년이라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의 압수수색후 서희건설 회장을 포함해 반클리프 아펠 매장에서 목걸이를 구매한 회장 측근, 회장 사위 등을 줄줄이 소환될 전망이다.
특검팀은 이날 아침 언론 공지를 통해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해 서희건설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서울 양재동 서희타워에 위치한 서희건설이 지난 9~10일 건물을 폐쇄, 다른 입주사들도 출입을 못하면서 증거인멸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긴급 압수수색으로 보인다.
문제의 목걸이는 김건희 여사가 2022년 6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의 참석차 해외 순방길에 올랐을 때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제품이다. 특검이 확보한 구매자 명단에 따르며 당시 해당 모델은 국내에서 극소량만 판매돼, 특검은 이 중 20대 대선 직후 2022년 3월 9일 서희건설 회장의 최측근 인사가 제품을 구매한 뒤 김 여사 측에 선물한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아울러 서희건설 회장의 사위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순방 직전인 2022년 6월 국무총리 비서실장으로 임명된 사실도 파악했다.
김 여사는 특검에 목걸이가 2010년께 모친에게 선물한 모조품이라고 진술했으나, 특검은 반클리프 아펠 측으로부터 목걸이의 최초 출시 시점이 2015년이라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의 압수수색후 서희건설 회장을 포함해 반클리프 아펠 매장에서 목걸이를 구매한 회장 측근, 회장 사위 등을 줄줄이 소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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