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6강 PO 판도, 어느 팀이 유리한가
대표팀 차출, 징계로 인한 전력공백, 골득실 등 변수
올시즌 프로축구 K리그가 팀별로 마지막 2경기만을 남기고 있는 가운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마지막 티켓 2장의 향방이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수원삼성이 지난 6일 벌어진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반면, 선두였던 성남일화가 FC서울과 득점없이 비김으로써 리그 선두 자리가 다시 수원으로 바꾼 가운데 최근 주전 선수들의 징계 등 악재가 겹친 인천유나이티드가 강호 울산현대를 잡고 6강플레이오프 희망을 살렸고, 한때 6강 경쟁에서 밀리는 것으로 보였던 대전시티즌마저 광주상무를 잡고 6강행에 대한 희망을 되살렸다.
그 결과 총 24라운드를 소화한 현재 5위 서울(승점 34점), 6위 인천(승점 33점), 7위 포항(승점33점), 8위 전북현대(승점 32점), 9위 대전(승점 31점) 등 5개팀이 6강 플레이오프행 마지막 티켓을 가시권에 두게 됐다. 현재 5위팀 부터 9위팀까지의 승점차가 불과 3점이고 이들 5개 팀이 남은 2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승점은 최저 0점에서 최고 6점. 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났을 때 현재의 순위가 전혀 다른 양상으로 바뀌어 있을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
5위 서울은 일단 다른 4팀들에 비해 승점상으로 앞서있고, 골득실(+7)에서도 가장 앞서 있어 남은 인천(10/10 홈), 대구(10/14 원정)와의 경기에서 1승 1무 정도의 성적만 올리면 6강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지만 박주영, 김진규, 고명진, 이청용 등 최근 서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젊은 선수들의 올림픽 대표팀 차출로 인한 전력공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천과의 주중 홈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대구원정에서 크나큰 부담을 안을 수 ?R에 없다는 점에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6위 인천도 서울원정이 중요하기는 마찬가지. 지난 주말 울산을 1-0으로 잡으며 최근 침체되어있던 분위기를 추스리는데 성공한 인천이지만 서울과의 주중 원정경기에 이어 포항과의 원정경기(10/14)가 기다리고 있어 일정표 상으로만 보면 가장 치열한 격전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골득실(0)도 다른 팀들에 비해 다소 불리한 점이다. 여기에 최근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방승환의 공백을 인천의 공격진이 어떻게 메울 것인가가 과제로 떠올랐다.
7위 포항은 골득실차(-6)가 변수다 6강행 경쟁을 펼치고 있는 5개팀들 중 유일한 마이너스 득실차를 기록하고 있는 포항으로서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 승점상 동률의 팀이 여러팀이 될 경우 가장 불리한 상황이다. 여기에 비록 홈경기만을 2경기 남겨두고 있기는 하나 상대가 울산(10/10), 인천(10/14)이라는 점도 결코 유리한 일정이 아니다. 현재로서는 두 경기에서 최소 승점 4점을 확보해야 하는데 상대팀들의 전력을 감안한다면 만만치 않은 목표다.
8위 전북은 비록 순위상으로 처져 있지만 결코 불리하지 않다. 남은 2경기의 상대가 하위팀인 11위 제주유나이티드(10/10 원정), 14위 광주(10/14 홈)이기 때문이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일단 2경기 모두 이겨놓고 보겠다"는 각오를 밝힌 상태로, 전북의 전력으로 볼 때 이들 두 경기를 모두 잡을 가능성이 높아 6강에 오를 가능성 또한 적지 않게 보인다.
마지막으로 김호-고종수의 '사제 시너지 효과'로 시즌 막판 K리그 최고 흥행아이콘으로 떠오른 대전도 향후 2연승을 거둔 이후 다른 팀들의 성적에 따라 6강에 오를 가능성은 남아 있으나 시즌 마지막 상대가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수원이라는 점이 걸린다. 물론 그동안 대전이 수원만 만나면 펄펄 날았고, 홈경기라는 점때문에 해 볼만 하다고도 볼 수 있으나 아무래도 수원의 전력을 감안한다면 어려운 싸움이 될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과연 이들 5개 팀들중 어느팀이 2.5대1의 경쟁률을 뚫고 6강 플레이오프로 가는 마지막 티켓 2장을 거머쥐는 주인공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수원삼성이 지난 6일 벌어진 포항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한 반면, 선두였던 성남일화가 FC서울과 득점없이 비김으로써 리그 선두 자리가 다시 수원으로 바꾼 가운데 최근 주전 선수들의 징계 등 악재가 겹친 인천유나이티드가 강호 울산현대를 잡고 6강플레이오프 희망을 살렸고, 한때 6강 경쟁에서 밀리는 것으로 보였던 대전시티즌마저 광주상무를 잡고 6강행에 대한 희망을 되살렸다.
그 결과 총 24라운드를 소화한 현재 5위 서울(승점 34점), 6위 인천(승점 33점), 7위 포항(승점33점), 8위 전북현대(승점 32점), 9위 대전(승점 31점) 등 5개팀이 6강 플레이오프행 마지막 티켓을 가시권에 두게 됐다. 현재 5위팀 부터 9위팀까지의 승점차가 불과 3점이고 이들 5개 팀이 남은 2경기에서 얻을 수 있는 승점은 최저 0점에서 최고 6점. 시즌 마지막 경기가 끝났을 때 현재의 순위가 전혀 다른 양상으로 바뀌어 있을 가능성이 충분한 상황.
5위 서울은 일단 다른 4팀들에 비해 승점상으로 앞서있고, 골득실(+7)에서도 가장 앞서 있어 남은 인천(10/10 홈), 대구(10/14 원정)와의 경기에서 1승 1무 정도의 성적만 올리면 6강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지지만 박주영, 김진규, 고명진, 이청용 등 최근 서울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젊은 선수들의 올림픽 대표팀 차출로 인한 전력공백이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천과의 주중 홈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할 경우 대구원정에서 크나큰 부담을 안을 수 ?R에 없다는 점에서 인천과의 홈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6위 인천도 서울원정이 중요하기는 마찬가지. 지난 주말 울산을 1-0으로 잡으며 최근 침체되어있던 분위기를 추스리는데 성공한 인천이지만 서울과의 주중 원정경기에 이어 포항과의 원정경기(10/14)가 기다리고 있어 일정표 상으로만 보면 가장 치열한 격전을 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골득실(0)도 다른 팀들에 비해 다소 불리한 점이다. 여기에 최근 무기한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방승환의 공백을 인천의 공격진이 어떻게 메울 것인가가 과제로 떠올랐다.
7위 포항은 골득실차(-6)가 변수다 6강행 경쟁을 펼치고 있는 5개팀들 중 유일한 마이너스 득실차를 기록하고 있는 포항으로서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결과 승점상 동률의 팀이 여러팀이 될 경우 가장 불리한 상황이다. 여기에 비록 홈경기만을 2경기 남겨두고 있기는 하나 상대가 울산(10/10), 인천(10/14)이라는 점도 결코 유리한 일정이 아니다. 현재로서는 두 경기에서 최소 승점 4점을 확보해야 하는데 상대팀들의 전력을 감안한다면 만만치 않은 목표다.
8위 전북은 비록 순위상으로 처져 있지만 결코 불리하지 않다. 남은 2경기의 상대가 하위팀인 11위 제주유나이티드(10/10 원정), 14위 광주(10/14 홈)이기 때문이다. 최강희 전북 감독은 "일단 2경기 모두 이겨놓고 보겠다"는 각오를 밝힌 상태로, 전북의 전력으로 볼 때 이들 두 경기를 모두 잡을 가능성이 높아 6강에 오를 가능성 또한 적지 않게 보인다.
마지막으로 김호-고종수의 '사제 시너지 효과'로 시즌 막판 K리그 최고 흥행아이콘으로 떠오른 대전도 향후 2연승을 거둔 이후 다른 팀들의 성적에 따라 6강에 오를 가능성은 남아 있으나 시즌 마지막 상대가 선두다툼을 벌이고 있는 수원이라는 점이 걸린다. 물론 그동안 대전이 수원만 만나면 펄펄 날았고, 홈경기라는 점때문에 해 볼만 하다고도 볼 수 있으나 아무래도 수원의 전력을 감안한다면 어려운 싸움이 될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과연 이들 5개 팀들중 어느팀이 2.5대1의 경쟁률을 뚫고 6강 플레이오프로 가는 마지막 티켓 2장을 거머쥐는 주인공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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