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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필하모니 시찰단 6일 평양 입성

힐 차관보 설득에 내년 2월 공연 추진키로

미국의 명문 오케스트라 뉴욕 필하모니의 현지시찰단이 북한정부의 초청을 받아들여 6일 평양에 입성, 북-미 문화교류가 급진전하는 양상이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8월 북한정부의 초청을 받았을 때만 해도 수락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던 필하모니는 6자회담 미국측 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차관보의 적극적 설득으로 태도를 전향적으로 바꾸었다.

현지시찰단은 북한의 관계자와 공연 장소 등을 협의한 뒤 내년 2월 평양에서 공연을 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지시찰단에는 미 국무부 직원도 동행하고 있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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