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부글부글 "헌재, 국민의힘에 끌려가냐"
"국민적 분노 터져나올 때 헌재가 진정시킬 수 있겠나"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또다시 늦추면서 더불어민주당의 '헌재 비판'의 강도가 더욱더 세지고 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다음 주 월요일에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선고를 한다. 이해할 수가 없다. 최우선 처리하겠다고 한 윤석열은 선고 일정조차 잡히지 않았는데, 한덕수 총리 먼저 선고를 한다니 이를 납득할 국민이 얼마나 되겠냐"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윤석열 파면이 늦어질수록 나라와 국민이 입을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것이 자명한데, 헌법재판소는 왜 거북이걸음인지 국민께서 묻고 계시다"며 "오늘 바로 선고기일을 지정하고, 가장 빠른 날에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헌정질서 수호라는 본연의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김민석 최고위원도 "원칙이 흔들리니 신뢰가 흔들린다. 헌재가 그렇다. 실망"이라며 "오죽하면 '헌재가 국힘의 요구를 다 들어주며 끌려가나'하는 지적이 나오겠냐"고 가세했다.
전현희 최고위원 역시 "대국민 약속과 원칙을 지키지 않는 헌재의 진정성을 불신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국민에게 총칼을 겨누고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한 윤석열을 하루빨리 심판하는 것이 정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더 지연되면 하루가 다르게 썩어 문드러지고 있는 국민의 마음을 어떤 설명으로도 달랠 수 없다. 참을 만큼 참았고, 누를 대로 누른 국민적 분노가 터져 나올 때 누가 감히 진정시킬 수 있겠냐"며 "헌법재판소는 할 수 있겠냐"라고 강력 경고하기도 했다.
박찬대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헌법재판소가 다음 주 월요일에 한덕수 총리 탄핵심판 선고를 한다. 이해할 수가 없다. 최우선 처리하겠다고 한 윤석열은 선고 일정조차 잡히지 않았는데, 한덕수 총리 먼저 선고를 한다니 이를 납득할 국민이 얼마나 되겠냐"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윤석열 파면이 늦어질수록 나라와 국민이 입을 피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질 것이 자명한데, 헌법재판소는 왜 거북이걸음인지 국민께서 묻고 계시다"며 "오늘 바로 선고기일을 지정하고, 가장 빠른 날에 윤석열을 파면함으로써 헌정질서 수호라는 본연의 책무를 다하라"고 촉구했다.
김민석 최고위원도 "원칙이 흔들리니 신뢰가 흔들린다. 헌재가 그렇다. 실망"이라며 "오죽하면 '헌재가 국힘의 요구를 다 들어주며 끌려가나'하는 지적이 나오겠냐"고 가세했다.
전현희 최고위원 역시 "대국민 약속과 원칙을 지키지 않는 헌재의 진정성을 불신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국민에게 총칼을 겨누고 국가 존립을 위태롭게 한 윤석열을 하루빨리 심판하는 것이 정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종면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더 지연되면 하루가 다르게 썩어 문드러지고 있는 국민의 마음을 어떤 설명으로도 달랠 수 없다. 참을 만큼 참았고, 누를 대로 누른 국민적 분노가 터져 나올 때 누가 감히 진정시킬 수 있겠냐"며 "헌법재판소는 할 수 있겠냐"라고 강력 경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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