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TV "헌재 오늘 선고일 발표 안할듯. 쟁점 많이 남아"
"어젯 밤까지 평의. 오늘도 치열한 평의 얘상돼"
연합뉴스TV는 이날 이같이 보도하며 "헌재는 어제(18일) 근무 시간을 넘겨 늦은 저녁까지도 평의를 이어갔지만 여전히 정리할 쟁점이 많이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8명의 재판관들이 세부 쟁점별로 합의 단계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오늘도 치열한 평의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오늘까지 선고일을 확정하지 못한다면, 윤 대통령 사건 선고기일은 다음 주를 넘기는 쪽으로 무게가 실리게 된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TV는 선고일 발표가 계속 지연되는 이유에 대해선 "'결론은 모아졌고 결정문을 다듬는 과정'이라는 의견과 '재판관들 사이 이견이 해소되지 않아 선고가 지연되는 상황'이라는 상반된 추측이 나오는 상황"이라며 "법조계 일각에서는 인용, 기각, 각하까지 결정문을 모두 써놓고 어느정도 쟁점 합의가 마무리되면 선고일을 지정한 뒤 선고 당일에 표결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사건과 2014년 통합진보당 정당해산심판 사건 때도 선고 당일 선고 직전에 마지막 평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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