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대통령실에 광주·무안 공항이전 TF팀 구성"
1조원대 이전 비용중 정부 일부 분담 시사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광주 민-군 공항 무안 이전을 둘러싼 지역 갈등과 관련, "정부에서 (문제 해결을) 주관하도록 하겠다. 대통령실에 TF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광주, 무안, 전남도의 입장을 들은 뒤 "서로의 입장을 확인했고, 국가 단위에서 책임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남.광주.무안.국방부.기재부.국토부까지 6자 TF를 구성해 최대한 속도감있게 실제 조사도 하고, 주민.외부전문가도 참여하도록 하자"며 "대통령실 관할부서는 논의해서 가장 효율적이고 빠른 집행력을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쟁점은 대충 나와있다.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어느 지역까지 피해를 입는지 조사하고, 무안군에 광주시가 실현가능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자는 것)"이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전남도 입장에서도 무안의 해당지역은 피해를 입지만 전남의 중요한 국가시설 유치 효과가 있지 않나. 전남도 조금은 책임을 지자"며 1조원대에 달하는 이전비용 중 일부 부담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에 "무안에 국가적 사업을 시행하는 것에 대한 지방비 부담이 발생하는데, 이는 광주시가 아닌 전남도의 부담"이라며 "문제가 해결된다면 과감히 부담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 대구 공항도 문제가 있었는데 정부가 지원해야 해결 가능성이 열리겠더라"며 그래서 정부의 재정지원이 가능하게 하는 법안을 제가 지시해서 만들었다"며 정부 지원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일부 재정부담과 함께 담보방법을 제대로 해야한다. SPC(특수목적법인)을 구성할 때 우선처분취득권을 무안이 갖는 걸로 설계하면 된다"며 "최대한 속도를 내서 시행하는걸로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산 무안군수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전남 지역 기업인과 시민 240여명이 참석해 예정된 시간을 넘겨 2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 이 대통령이 취임후 호남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광주시민.전남도민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광주, 무안, 전남도의 입장을 들은 뒤 "서로의 입장을 확인했고, 국가 단위에서 책임지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전남.광주.무안.국방부.기재부.국토부까지 6자 TF를 구성해 최대한 속도감있게 실제 조사도 하고, 주민.외부전문가도 참여하도록 하자"며 "대통령실 관할부서는 논의해서 가장 효율적이고 빠른 집행력을 갖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쟁점은 대충 나와있다. 피해가 어느 정도인지, 어느 지역까지 피해를 입는지 조사하고, 무안군에 광주시가 실현가능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자는 것)"이라며,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전남도 입장에서도 무안의 해당지역은 피해를 입지만 전남의 중요한 국가시설 유치 효과가 있지 않나. 전남도 조금은 책임을 지자"며 1조원대에 달하는 이전비용 중 일부 부담을 주문했다.
김 지사는 이에 "무안에 국가적 사업을 시행하는 것에 대한 지방비 부담이 발생하는데, 이는 광주시가 아닌 전남도의 부담"이라며 "문제가 해결된다면 과감히 부담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 대구 공항도 문제가 있었는데 정부가 지원해야 해결 가능성이 열리겠더라"며 그래서 정부의 재정지원이 가능하게 하는 법안을 제가 지시해서 만들었다"며 정부 지원 방침을 분명히 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일부 재정부담과 함께 담보방법을 제대로 해야한다. SPC(특수목적법인)을 구성할 때 우선처분취득권을 무안이 갖는 걸로 설계하면 된다"며 "최대한 속도를 내서 시행하는걸로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시장, 김산 무안군수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비롯해 전남 지역 기업인과 시민 240여명이 참석해 예정된 시간을 넘겨 2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다. 이 대통령이 취임후 호남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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