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락 "한미정상회담 조속 개최 공감대"
"트럼프, 조선에 관심", "국방비 5% 증액 주문 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26일 한미 정상회담을 조속히 추진하자는 데 공감대가 있었다. 성과라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네덜란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참석후 귀국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면담하면서 한미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진전 사항이 있었는지에 대해 "약간의 진전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것을 위해서 지금 진행 중인 통상 관련, 무역 관련 협상, 안보 문제 논의들을 내실화해서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준비해 나가자 하는 데 의견의 접근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도 잠깐 대화를 했다. 길진 않았고 잠깐 서서 이야기한 것"이라며 "한두 마디 이야기하더라도 조선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청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아시다시피 나토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의) 5%를 목표로 늘려가기로 했다"면서 "그게 하나의 흐름이고, 유사한 주문이 우리에게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방위비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나토에 대해서 한 것과 유사하게 여러 동맹국에 비슷한 주문을 내는 상황이며, 그런 논의가 실무진 간에 오가고 있다"며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지 정해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안보 관련 협의에서 논의가 될 텐데, 협의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미국 측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가 나온 것은 아니다. 협상 트랙에서 서로 유연하게 접점을 찾아서 (한미) 정상회의를 준비하자는 얘기 정도를 나눴다"고 덧붙여 방위비 증액이 한미 정상회담의 핵심의제 중 하나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선 "전반적인 한미간의 협상 전체의 모양을 논의했고 '관세 협상이 조속히 진전을 보여 안보 문제 논의와 시너지를 이루는 상황이 되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어떻게 협상하더라도 한미 동맹의 신뢰와 연대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의 접근을 봤다"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네덜란드에서 열린 나토 정상회의 참석후 귀국해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면담하면서 한미 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한 진전 사항이 있었는지에 대해 "약간의 진전이 있다고 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것을 위해서 지금 진행 중인 통상 관련, 무역 관련 협상, 안보 문제 논의들을 내실화해서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준비해 나가자 하는 데 의견의 접근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도 잠깐 대화를 했다. 길진 않았고 잠깐 서서 이야기한 것"이라며 "한두 마디 이야기하더라도 조선에 관심이 있다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의 방위비 증액 요청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아시다시피 나토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의) 5%를 목표로 늘려가기로 했다"면서 "그게 하나의 흐름이고, 유사한 주문이 우리에게도 있다"고 답했다.
이어 "방위비 문제와 관련해 미국은 나토에 대해서 한 것과 유사하게 여러 동맹국에 비슷한 주문을 내는 상황이며, 그런 논의가 실무진 간에 오가고 있다"며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지 정해가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안보 관련 협의에서 논의가 될 텐데, 협의 경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며 "(미국 측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얘기가 나온 것은 아니다. 협상 트랙에서 서로 유연하게 접점을 찾아서 (한미) 정상회의를 준비하자는 얘기 정도를 나눴다"고 덧붙여 방위비 증액이 한미 정상회담의 핵심의제 중 하나가 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선 "전반적인 한미간의 협상 전체의 모양을 논의했고 '관세 협상이 조속히 진전을 보여 안보 문제 논의와 시너지를 이루는 상황이 되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어떻게 협상하더라도 한미 동맹의 신뢰와 연대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협상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의 접근을 봤다"고 밝혔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