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경찰-경호처 3자회동. "경호처에 영장집행 협조 요청"
이르면 15일 2차 체포영장 집행할듯
경찰 특별수사단은 언론 공지를 통해 "특별수사단, 공수처, 경호처 관계자가 이날 오전 8시께 만나 영장 집행 관련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3자 회동은 경찰의 제안 공문에 따라 이뤄졌으며 1시간 동안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공수처는 "경호처에 안전하고 평화적 영장 집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고, 이에 대한 경호처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경호처의 입장에 별다른 진전이 없을 경우 경찰과 공수처는 기존 계획대로 영장 집행을 시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공수처와 경찰이 1천명 안팎의 수사관을 동원하는 대대적인 작전을 통한 체포 계획을 세우고 있고, 빠르면 15일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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