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의 힘', 코스피 2,400 회복. 개인은 계속 투매
원/달러 환율도 10.1원 하락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26포인트(2.43%) 급등한 2,417.84에 장을 마치며 전날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이 4천596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정부의 주가 방어 지시에 국민연금 등 기관이 적극 동조한 모양새다.
그러나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천490억원, 4천220억원 매도 우위를 보여 시장 불안 심리가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34.58포인트(5.52%) 급등한 661.59에 거래를 마치며, 전날 낙폭 이상 반등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천924억원, 1천17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천13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1원 내린 1,426.9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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