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좌파유튜버에 날 공격하라 사주했다니 한심"
'녹취록' 공개에 김대남 직격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일 "현재 정부투자 금융기관 감사인 사람이 지난 전당대회 당시 좌파유튜버와 직접 통화하면서 저를 어떻게든 공격하라고 사주했다고 한다"며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을 질타했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민들과 당원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부끄럽고 한심하다"고 질타했다.
한 대표의 질타는 <서울의소리가>가 전날 밤 현재 서울보증보험 상임감사위원인 김대남 전 행정관의 녹취록을 공개한 데 따른 반발이다.
김 전 행장관은 국민의힘 대표 경선이 한창이던 지난 7월 10일 통화에서 이 기자에게 한동훈 후보를 경선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한 후보가 4월 총선 당시 비대위원장 직권으로 총선 여론조사 당비를 이용해 자신의 대선인지도 여론조사를 시행했다는 정보를 주면서 한 후보를 공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김대남은 이 과정에 당시 파장이 일었던 이른바 ‘한동훈의 김건희 문자 읽씹’ 사건을 거론하며 “김 여사가 인간적으로 좀 배신감이 들었지. 그 XX 키워준 사람 아니야. 막말로 외국 갔다 오면 넥타이도 선물해주고 그랬다는 거 아니야. 근데 이렇게 밟고...완전히 맛탱이가 가는 거지. 근데 또 이제 당 대표까지 해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 니네가 이번에 그거 잘 기획해서, <서울의소리>에서 (한동훈을) 치면 아주 여사가 니네 이명수...야 들어다 놨다 했다고 좋아하겠는데”라고 덧붙였다.
그로부터 이틀 뒤인 7월 12일 <서울의소리>는 <[단독] 한동훈 당비 횡령 유용 의혹>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대남이 말한 내용을 그대로 보도했다. 그후 이 기사는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 친윤의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던 원희룡 후보 측이 한 후보를 공격하는 데 사용됐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민들과 당원들께서 어떻게 보실지 부끄럽고 한심하다"고 질타했다.
한 대표의 질타는 <서울의소리가>가 전날 밤 현재 서울보증보험 상임감사위원인 김대남 전 행정관의 녹취록을 공개한 데 따른 반발이다.
김 전 행장관은 국민의힘 대표 경선이 한창이던 지난 7월 10일 통화에서 이 기자에게 한동훈 후보를 경선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한 후보가 4월 총선 당시 비대위원장 직권으로 총선 여론조사 당비를 이용해 자신의 대선인지도 여론조사를 시행했다는 정보를 주면서 한 후보를 공격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김대남은 이 과정에 당시 파장이 일었던 이른바 ‘한동훈의 김건희 문자 읽씹’ 사건을 거론하며 “김 여사가 인간적으로 좀 배신감이 들었지. 그 XX 키워준 사람 아니야. 막말로 외국 갔다 오면 넥타이도 선물해주고 그랬다는 거 아니야. 근데 이렇게 밟고...완전히 맛탱이가 가는 거지. 근데 또 이제 당 대표까지 해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 니네가 이번에 그거 잘 기획해서, <서울의소리>에서 (한동훈을) 치면 아주 여사가 니네 이명수...야 들어다 놨다 했다고 좋아하겠는데”라고 덧붙였다.
그로부터 이틀 뒤인 7월 12일 <서울의소리>는 <[단독] 한동훈 당비 횡령 유용 의혹>이란 제목의 기사를 통해 김대남이 말한 내용을 그대로 보도했다. 그후 이 기사는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 친윤의 전폭적 지원을 받고 있던 원희룡 후보 측이 한 후보를 공격하는 데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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