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8일 검찰 출석. '황우여' 로펌이 변론 맡아
尹 기자회견 다음날 검찰 출석, "명태균 방어 증거 있다"
명태균(54)씨가 오는 8일 검찰에 출석한다.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호경)는 오는 8일 오전 10시 명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기로 명씨와 조율 끝에 합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다음날이다.
따라서 윤 대통령의 7일 기자회견을 지켜본 뒤 대응 방안을 정하기 위해 명씨가 출석일을 8일로 잡은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명씨는 법무법인 황앤씨의 김소연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황앤씨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었던 황우여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설립해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로펌이어서, 변론을 맡게 된 경위가 주목된다.
김 변호사는 "명씨가 자신을 방어할 정도의 증거들은 다 갖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정리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검찰은 명씨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당선 직후인 같은해 8월부터 김영선 전 의원으로부터 매달 세비 절반 합계 9천만 원을 공천 성공 보수로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한 당시 윤석열 대선후보를 위해 여론조사에 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공천 출마 희망자 다수에게서 2억 원 이상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검사 김호경)는 오는 8일 오전 10시 명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하기로 명씨와 조율 끝에 합의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 다음날이다.
따라서 윤 대통령의 7일 기자회견을 지켜본 뒤 대응 방안을 정하기 위해 명씨가 출석일을 8일로 잡은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명씨는 법무법인 황앤씨의 김소연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
황앤씨는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었던 황우여 국민의힘 상임고문이 설립해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는 로펌이어서, 변론을 맡게 된 경위가 주목된다.
김 변호사는 "명씨가 자신을 방어할 정도의 증거들은 다 갖고 있다"며 "사실관계를 정리해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검찰은 명씨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당선 직후인 같은해 8월부터 김영선 전 의원으로부터 매달 세비 절반 합계 9천만 원을 공천 성공 보수로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또한 당시 윤석열 대선후보를 위해 여론조사에 쓴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지난 2022년 지방선거 공천 출마 희망자 다수에게서 2억 원 이상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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