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북한군 1만여명 러시아에. 상당수 전선 이동"
북한군 전사설엔 "확인해줄 내용 없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1만여 명 이상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지금 가 있다"며 "그중에서 상당수가 쿠르스크를 포함한 전선지역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 뿐만 아니라 관련 정보기관에서 우크라이나 현황에 대해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선에 투입된 북한군 40여명이 이미 전사했다는 정부 관계자를 인용한 국내 한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확인해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답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도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는 현재 1만명에 달하는 북한군이 쿠르스크로 이동했고, 수일 내에 전투에 들어갈 수 있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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