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다음엔 두분만 만나시라 했더니 모두 고개 끄덕"
"총선 민심에 순응한 것이 오늘 영수회담"
정 실장은 이날 밤 KBS <9시 뉴스>에 출연해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간 단독회담이 성사되지 못한 것과 관련, 이같이 말했다.
정 실장은 회담의 의의에 대해선 "이번 총선에서 표출된 민심은 여야가 머리를 맞대서 대화와 타협을 통해서 민생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것 아니냐"며 "여기에 순응하고 순명하는 하나의 본보기가 오늘 영수회담"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생 문제가 시급하단 것에 대해서도 이 대표와 윤 대통령 인식이 일치하고 있다"며 "특히 의료 개혁 문제에 대해서 이 대표가 의대 증원이 불가피하다, 시급한 문제다, 대통령의 개혁 방향이 옳다고 언급했다. 적극 협력하겠단 말씀을 이 대표가 한 것에 대해 크게 다행스럽다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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